일상에서 감사한 것들이 너무 많은 요즘.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면서 지난밤을 편안하게 잘 수 있었음에.
내 옆에 사랑스러운 아내가 있음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듣고 싶은 음악을 듣고, 건강하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예전에는 일상에서 그다지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다.
감사함은 깨끗한 마음이자 따뜻한 마음이다.
이런 마음이 깊어지면 다정함이 생기고, 배려가 저절로 우러나온다.
감사함은 겸손한 마음이다.
이기적이지 않고 독선과 오만함이 없는, 겸허한 마음이 생긴다.
내 주위와 나 자신의 모습에서 감사의 단어를 되새겨 본다.
아무리 작은 일에도 상대방에게 항상 진심으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있고,
그 어떤 것에도 전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있다.
나 또한 여전히 삶의 여정에서 사람들을 조건 없이 사랑하고, 이해하며, 용서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하루에도 몇 번씩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우주에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언젠가 TV에서 방영되던 어느 학자의 강연을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다 보면 건강한 마음과 몸이 형성된다는 내용을 들었다.
일상에서 감사의 순간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과 함께.
우리 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한다.
대체로 우리는 산다는 것 자체에 감사할 줄 모른다. 욕심에 따라 살다 보면 불평이 먼저 쌓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아갈 때 좋은 일도 생긴다.
부정의 마음을 긍정의 마음으로 바꾸다 보면 감사하는 마음도 저절로 생기지 않을까?
오늘도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은 물론이고, 내 주위에서 항상 나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
일상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