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건 다시 피면 된다

by 강흐름


불평하지 않기
나를 깎아내리지 않기
한숨 쉬지 않기

긍정하기
나를 조금은 잘나게 보기
심호흡하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낮은 자존감과 어둠 속에서 허덕이느라
‘내가 뭐라고.. 내가 무슨..’이 어느새
입버릇이 되어버린 그즈음,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이 그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떠셨을까.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이 구겨진 종잇장 같던 입버릇을 당장 끊기로 했다.

물론 그 끝엔 결국 나를 위함이었음을 깨닫게 되겠지만.

KANG.


세상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던 산 어딘가에 올라서고 나서야 움츠러들었던 내 어깨가 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