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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광머리 앤 Nov 20. 2022

피아니스트 임윤찬


우짜다


또랑또랑한 피아노 소리가 귀에 꽂혔어요.



찾아보니 이번 반 클라이번 우승자 


임윤찬!



유튜브에서 임윤찬 피아노를 검색해서 매일 듣고,


네이버에서 임윤찬 팬 카페에 가입을 했죠.



카페에 가입하여 


카페 규칙을 읽어보니


윤찬님이라고 해야 한다네요 ㅎㅎ



낼모레 60인데 18세 피아니스트를 윤찬님이라고


하기에 다소 닭살스러워 입 꾹하고 있었죠.



최애곡은


라피협 3인데


매일매일 출퇴근길,


근무 중,


오밤중에 듣다보니


어느틈에 라피협 전체가 한 인생으로 느껴지는 거에요.



격정적일 때도 있고


소강상태일 때도 있고,


고요할 때도 있는


그러면서 떠오르는 질문.



도대체 이 낭랑 18세의


가슴속엔 무엇이 있기에


이런 연주를 하는가?



최소 60세 이상의


인생을 산 할아버지가 윤찬림의


내면에 있을 듯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통달한 듯한 연주를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기꺼이 윤찬님이라 부릅니다.



왜? 나보다 정신연령이 높은 듯 하니까 ㅋㅋ


매너사진으로 윤찬님 사진 하나 투척


저작권 문제될까봐 출처까지 같이 퍼왔어요


















태그#임윤찬#피아노태그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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