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발광머리 앤 Jan 22. 2018

친정엄마와 쓰레기

엄마가 재활용 쓰레기 모아놓은 데서 꿈지럭거리다가 묻는다


"얘, 이건 뭐냐?"


버리는 쓰레기도 철저하게 검사한다. 

뭐하나 물 샐 틈이 없다.


"엄마 버리는 것까지 꼭 알아야 해?"

"그래."


아, 못 살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친정엄마와 딸기밭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