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계속 와
어린이날 연휴가 집에서 뒹굴거리는 연휴가 되었다
애들은 방에서 숙제하고
누워서 유튜브만 주야장천 보게 되었다
드라마 다시 보기와 요약보기로
순식간에 시간이 사라졌다
k-드라마 잘 만드는 것은 잘 알지만
요약보기나 다시 보기로 보아도
시간 순삭에 감정기복을 가지고 온다
연휴 끝난 월요일
월요병후유증은 특히 심하다
드라마 후유증과 월요병 합병증으로
월요일은 시간이 안 간다
할 일은 많은데
일은 처리가 되지 않고
하기는 정말 싫고
시간은 안 간다
어제 드라마 보면서 날아간 시간이 중첩되어서
지금 시간이 안 가는 것 같다
빨리 마음을 치유하고
일하려고 글을 쓰고 있다
후다닥 맘을 치유하고
업무에 복귀하려고 한다
브런치의 많은 글들이 자신을 치유하기 위한 글들이 많다
혼자 쓰는 일기
다른 사람이 좋아요 눌러주면
조금씩 마음이 치유가 되어간다
댓글이라도 달아주면 엄청 반갑기도 하다
많은 치유방법이 있지만
간단히 생각을 적어나가는 것이 간단하지만
큰 효과가 있다(적어도 나에겐..)
초조하고 불안하고
허무하고
기타 등등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
치유방법도 있지만
적어가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상처 주는 되새김질도 사라진다
가장 큰 스트레스는 되쇄김질이다
작은 실수나 맘에 걸리는 것이
계속 계속 마음에
상처를 준다
되쇄김질 하면서
상처가 낫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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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사인데
산에 관해서는 스트레스를 받는다니
참 모순이다
업무가 산 관련이다 보니 일로 만나면
다 스트레스다
산림치유에 대한 글을 써 볼까도 했는데
아직... (회사를 그만두고 나면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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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다 잠시 업무 보로 나갔다 후배를 만났다
녀석도 오랜만에 만났는데
불만이 가득하네..ㅋㅋ
나만 글쓰기가 필요한 것이 아니야... ㅋㅋ
내 개인 문제만 아닌 회사 구조적 문제다 보니...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연신 담배를 피워대고 있고
주말에는 잠을 잘 못 잤다고 한다
역시 되새김질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산에서 열심히 일하면
산림치유는 안된다
일이라서....
일이 아닌 다르게 만나야
산에서도 치유가 되지..
(사실 산이 문제가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 조직 등등)
복합적인 것이
되쇄김질 하면서
상처를 덧나게 만든다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시간이 갈 때까지 버티거나...
그전에 내 몸이 먼저 갈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글을 써본다
사무실에서
밖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가고 싶다
주말에 비가 계속 온 것 보상이라도 하듯이...
(막상 나가면 더울 거야... 사무실에서 조용히 글이 나써,,,)
조용히 브런치에 글을 쓰면서 맘을 달래 본다
글쓰기 치유법이 아직은 더 효과적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