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은 가장 안 좋아하는 시기입니다
습하고 몸에 물이 튀고
습해서 무엇인가 몸이 불편하고
머리카락이 붙고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신발이 물에 빠지면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각종 사고 소식이 들려오고
부서지고 무너지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지런한 것이
환경 탓이겠지요
춥고 덥고 비 오고 황사에 살만한 시기가 그리 많지 않아서
계속 바뀌는 것에 적응해야 하고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죽기 딱 좋지요
바쁘게 살다 보니 옛날기억이 잘나지 않습니다
구글 포토에서 애들 어릴 때 사진 가끔 하이라이트로 보여주면
너무 빨리 애들이 큰 것 같기도 하고...
요즘 회사에서는 옛날 선배들 나이가 되어서 그때 선배들 모습을 내가 하고 있구나 생각이더니
......
비가 많이 오면 일거리가 생겨 바쁜데
마음에 비가 세는 것 같습니다
마음도 젖어서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신발이 젖어있는 것 같아
후다닥 말리고 다시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