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햇님마을아파트 Jun 28. 2024

39화 내 발 뒤꿈치에...



산책길

뒤꿈치를 쳐다보니 무언가 붙어있다.


걸음을 멈추고 잠시 가만히 머무니

뒤꿈치에 달랑거리던 그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 너였구나!

너의 미소

너의 냄새

너의 눈빛


그리움 속을 홀로 걷는 나의 걸음

나의 뒤꿈치에 붙어 달랑거리고 있는 

행복의 조각들이

깊은 그리움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느껴진다.



잘 있지?

보고 싶어 쏘피야♡









초록빛의 기억, 80*60cm, 순지에 수묵담채 (그림 속에 쏘피가 있어요♡)




고딩 딸내미의 작품


제목: 초록빛의 기억

(80*60cm, 순지에 수묵담채) 


작품 설명:


주저 없이 흐르는 시간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빛나는 초록빛 기억들은 그리움이 되어

서로의 마음속에 영원히...





작품설명을 읽고 한동안 마음이 먹먹하다. 고딩 딸내미와 쏘피의 추억은 이렇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나부다.  다행이다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그리고 ... 고마워♡




드라이브는 씐~~나!^^
토끼? 쏘피?













작가의 이전글 38화 글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