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분명 강아지 모양일 거야> 출간!
<사랑은 분명 강아지 모양일 거야> 가 출간되었어요!
우리의 이야기는 유기견 무늬를 만나, 서로에게 길들여지고 ‘가족’이라는 이름을 완성하며 시작되었어요. 그 뒤 어딘지 무늬를 닮아 보이는 아이들을 임시 보호하며, 반려견을 입양했을 때 만큼의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죠. 개와 함께 하면 명료한 단어로 표현하기 힘든 온갖 감정이 요동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책상에 앉아 손 글씨 쓰듯 꾹꾹 눌러 담아 그저 열심히 썼어요. 그런데 브런치에 연재하던 <사.분.강>을 보고 출판사 편집자 분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정말 기적과도 같은 순간을 지나 책 한 권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과의 협업의 시간을 거쳐...
그리고 드디어 오늘! 유기견과 임시보호견의 이야기가
<사랑은 분명 강아지 모양일 거야>라는 예쁜 제목을 달고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담았어요>
+초보 임시보호 가족의 좌충우돌 성공과 좌절(?)
+임시보호 A to Z! 임보 전 준비와 임보견 홍보하기, 성공적인 임보를 위한 팁
+임보견과의 이별을 뛰어넘는 네버엔딩 행복 스토리
+개를 반려하기 위해 퇴사한, 개에 진심인 사람의 속마음은...?
끈기가 없는 편인 제가 삶에서 가장 꾸준히 해온 일이 있다면, 바로 쓰기일 거예요. 일상의 소중한 순간이 기억 저 편으로 홀연히 사라지는 게 아쉬워, 무엇이든 꾸준히 적곤 했어요. 그 중 아끼고 사랑하는 것을 쓰고, 그것을 누군가 앞에 내어 놓는 건 제겐 정말 큰 용기를 내야 하는 일이랍니다. 정말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글은 물론이거나와 차마 쓰지 못해 행간과 여백에 몰래 숨겨둔 의미까지 모두 애달프고 소중해요.
<✍️이런 분들과 함께 읽기 위해 썼어요>
+ 개를 입양하려는 예비 반려가족
+ 유기견, 구조견 임시보호에 관심을 갖게된 분
+ 세상의 모든 소중한 것들의 이름으로 대신 불러도 아깝지 않은 강아지 가족을 품은 반려 가족
+ 추위를 견디며 몸을 옹송거리고 있을 유기견과 구조견을 포함한 세상의 모든 개들
모두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살기 위한 마음으로 열심히 썼습니다.
여전히 진정성 있는 글만이 데려다주는 더 나은 세상이 있다는 믿음으로요!
달이(현 베리), 펠라, 라이스, 무늬, 그리고 솔이까지.
저의 삶에 짙은 꼬순내를 남긴 다섯 아이들과 함께 한 임보 가족의 견생 응원 일기!
지금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함께 책장을 넘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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