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근황 보고와 가벼운 질문
아래 글은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개인적인 근황과 질문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여기 브런치의 구독자 분들 중에서는 저의 페이스북 친구가 아닌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가벼운 제 소개도 할 겸하여 공유합니다. :)
1.
올 한 해도 어떻게 지나간 줄 모르게 벌써 가을이네요. 올해도 감사하게도 일을 맡겨주신 분들의 여러 프로젝트에서 디렉터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나름 바쁘게 지냈습니다.
분야는 주로 브랜딩 신규 컨셉이나 시각 디자인 쪽이 많았습니다. 영상 제작과 일러스트 컨셉 기획 및 제작 일도 좀 있었고요. 9월부터는 경기도 지역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간 및 커뮤니티 디자인 워크샵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2.
올 남은 하반기는 외주 프로젝트보다는 오리지널 프로젝트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프로젝트 페이스 드로잉(프페드)"입니다.
프페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온라인 캠페인과 오프라인 전시 등으로 나름 활발하게 활동하다 2016년에 "프리키"를 시작한 뒤로는 가끔 개인적 의뢰로 하는 것을 제외하곤 거의 손을 놓고 있었어요.
그러다 올해 상반기에 기회가 되어 카카오페이지와 콜라보로 소설 및 웹툰 작가분들을 대상으로 4회 정도 진행하며 다시 조금씩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3.
곧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Wadiz와 함께 "프로젝트 페이스 드로잉" 새로운 시즌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에 My self funding shop 마셀펀 때 그림을 의뢰하셨지만 아직 작품을 못 받은 분들께는 죄송함을 더해 추가적인 굿즈를 선물로 마련하여 드릴 예정입니다.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4 + 질문.
이번 캠페인 시즌에서는 기존과는 다르게 의뢰자가 일부 요소를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것도 실험해보려 합니다. 메인 컬러를 선택하게 한다던지, 아니면 스타일을 선택하도록 하는 거죠.
그럼,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다음의 페이스 드로잉의 3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1 : Line + Color
2 : Line only
3 : Color only
개인적으로 어떤 스타일이 제일 맘에 드시나요? 주관적인 기준에서 좋아하는 순서대로 댓글 혹은 메시지로 답변 주세요. (ex: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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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6
Ric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