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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과 회색사이

by 리도씨


서울숲5.jpg


거대한 빌딩의 그림자가

푸른 나무 위에 내려앉는다.


사람들은 그 틈에서 걸어간다.

자연과 도시가 맞닿은 곳,


이질적이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풍경.

여름은 그 둘을 이어주는 다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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