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모든 게 그래서 그래.
밤하늘에 섞여있던 별빛이천천히 쏟아지기 시작했어요.어떤 울림은 나를 움직이고또 다른 떨림은 나를 멈추게 만들어요.하지만 어둡게만 느껴지던밤의 시간이 조금은 맑아졌다는 기분을어렴풋하게 알 것도 같아요.쏟아지고 있는 별빛을 잠시나마붙잡을 수만 있다면.투명해서 현실감이 없는 우주 안에별이 지나간 자리에 가만히 그렇게.
나와 당신에게 건네는 차갑지만 다정한 위로. 눈이와 B의 이야기. 버섯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