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리에게 남은.
선한 양의 배를 갈라푸른 창자를 꺼내고붉은 진주를 집어넣고 도로 꿰맨다.그믐이 오면너는 더욱 선하디 선한양이 되어라.공원이 아닌 길을 지나다기다랗고 얇은 나뭇가지가정수리를 똑똑 두드린다.너는 머리통을 나에게 줘야겠어.굳이 필요치 않은 것들은과감하게 치워버리는 게 인생이지.잃는 것을 좋아하는 바위처럼 살아내는 겁니다.무심하고 또 무심하게요.
나와 당신에게 건네는 차갑지만 다정한 위로. 눈이와 B의 이야기. 버섯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