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병적으로 열광해.
발이 없는 고양이가달아난다 힘껏오래전 열어 둔 창문은붉은 녹이 슬었다창틀에는 피가 떨어지는 사슴의뿔이 매달려있다우리는 질문하지 않았다어디로 가야 하는지를종점에 대해서 묻지 않았다응답하지 않았다지하철이 철길에 몸을 누인마카롱을 지그시 누르며출발한다 다음역으로
나와 당신에게 건네는 차갑지만 다정한 위로. 눈이와 B의 이야기. 버섯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