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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눈사람 Sep 25. 2019

보통 중에 보통.

낮 12시 29분.

비가 온 다음날이면

매일 보던 햇빛도 유독

반갑게 느껴진다.

거기에다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준다면 천국이 따로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무자비하게 사소한 일에 감동하는

나날이고 싶다.

오늘은 알뜰살뜰하게 나를

돌보고 싶어 졌다.




0과 1사이의 어디쯤에서 당신을 찾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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