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낮 12시 29분.
비가 온 다음날이면
매일 보던 햇빛도 유독
반갑게 느껴진다.
거기에다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준다면 천국이 따로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무자비하게 사소한 일에 감동하는
나날이고 싶다.
오늘은 알뜰살뜰하게 나를
돌보고 싶어 졌다.
나와 당신에게 건네는 차갑지만 다정한 위로. 눈이와 B의 이야기. 버섯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