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과거를 관통하여 온.
저만치에서부터 빛나고 있던
당신을 나는 단번에 알아보았다.
먼 과거에서부터 시작된 빛이
점차 가까워오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모든 빛은 과거로부터 도달하기에
당신의 찬란함 또한
슬픔들의 결말이므로
눈물겹게 아름답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오늘의 당신이 부러울만치
유난스럽게 반짝인다.
나와 당신에게 건네는 차갑지만 다정한 위로. 눈이와 B의 이야기. 버섯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