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부질없다고 생각해도.
오래전 멈추어버린 시계 속에서도시간들이 흐르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어디서든 어디로든 가고 있다면그걸로 충분한 거 아닐까.무얼 더 해야 하고 무엇을 좀 더 바래야 하는지놓아두고 온 건 하나도 없는데.달이 곱다라고 생각하던 순간은변한 것이 없었다.그때의 공기와 바람도 여전한데분위기만 달라진 풍경은여전히 찾지 못한 채로 잊혀져갔다.
나와 당신에게 건네는 차갑지만 다정한 위로. 눈이와 B의 이야기. 버섯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