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오글오글

11/12 독서탐험

원미동사람들, 양귀자

by Rejoicewons

이야기는 농을 옮기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해. 스스로 그렇게 자주 이사하는 편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전학만 안갔을뿐, 떠올려보니 여태껏 4번은 이사를 했더라고 ㅎㅎ 그런데 어린시절의 나에게 항상 이사는 소꿉장난 같았단 말이지


우리엄마도 혼수로 마련해온 자개장롱이 서울에 마련한 신혼집에 들어가지 않아서.. 이모댁에 장롱을 맡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를 이렇게 소설로 만나니까 그시절 시대 사람들의 희노애락을 더 절절히 느끼게 되는 것 같아. 그리고 양귀자 작가의 글은 처음인데 뭔가 깊고 묵직한 맛을 느끼고 있어 (잘 쓰지 않았던 생경한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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