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사고방식이 가져온 세상의 혁명

한계를 넘는 '성장'의 힘

스콧 포스톨은 새로운 팀에 필요한 인재를 뽑아야 했다. 그는 지원자들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일급비밀이라고 말했다. "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고생하겠지만 결과적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무언가를 하게 될 기회가 무궁무진할 거야!"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모든 인재들에게 이 알쏭달쏭한 말을 전했다. 이 말을 듣고 즉각적으로 나선 사람들만 팀원으로 뽑았다. 

스콧 포스톨은 애플의 수석 부사장이었다. 그가 뽑은 팀원들이 만든 것은 바로 '아이폰'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캐럴 드웩 교수는 40년 넘는 시간 동안 자아상이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그녀의 연구는 크게 생각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위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드웩의 연구는 하나의 행동에 담긴 두 가지 사고방식으로 나뉜다.

하나는, 성장(growth)의 사고방식 _ 전반적으로 크게 생각하고 성장을 추구함

다른 하나, 고정(fixed)된 사고방식 _ 한계를 정하고 실패를 피함 

성장의 사공방식을 가진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더 나은 학습절약을 사용했으며, 무력감을 덜 느끼며, 더 긍정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고, 학습 성적도 더 좋았다. 또한 자기 삶에 한계를 정하지 않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가능성도 높았다. 

드웩은 사고방식이 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어떤 습관과 마찬가지로 올바른 사고방식이 자리 잡을 때까지 사고의 방향을 바꾸면 된다는 것이다.

애플의 수석 부사장 '스콧 포스톨'은 드웩의 책을 읽고 그녀가 말한 '성장'의 사고방식 (growth-minded)을 가진 사람들을 찾고 싶었던 것이다.

- 책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원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