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Notes: 앙드레 끌루에 초키
Chardonnay 샤르도네 100%
France > Champagne 상파뉴
Ageing: 2/3는 꼬뜨 데 블랑, 1/3은 몽타뉴 드 렝스의 샤르도네. 2013년 수확분부터 리저브된 와인을 블렌딩, 7년간 셀러에서 숙성.
12% ALC.
Serving Temperature: 8~10 ˚C
Taste & Style: 상큼한 사과, 신선한 산딸기 아로마에 레몬처럼 화사한 산미, 갓 구운 바게트의 고소함이 더해져 다채로운 풍미를 자아낸다. 놀라운 미레랄리티와 긴 피니쉬.
With: 굴, 생선 등 신선한 해산물, 담백하게 구운 해산물 요리, 섬세한 풍미의 샤퀴테리 및 치즈.
*Vivino: 4.0
*구입처: 와인픽스 / 구입 가격: 75,800원
2022년을 보내는 와인으로 선택한 앙드레 끌루에 초키. '초키(Chalky)'는 샴페인 떼루아의 근간이 되는 백색 석회질 토양을 뜻하며, 같은 의미로 새하얀 옷을 입고 있다.
피노누아(Pinot Noir) 품종의 샴페인으로 유명한 앙드레 끌루에(Andre Clouet)에서 샤르도네 100%로 만든 샴페인이다. 사과, 배, 레몬, 라임의 상큼한 과실의 아로마가 주를 이루고 산도도 꽤 높은 편에 속한다. 피노누아 100%의 앙드레 끌루에 실버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밝고 화사한 기운이 있다.
‘초키’란 이름 때문에 더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정말 ‘초키한’ 느낌도 있는데, 부싯돌, 화약의 독특한 향이 마실 때마다 계속 느껴진다.
꽤 차가운 온도에서 쭈욱- 마셔서 그런지 효모의 고소한 풍미는 느끼지 못했음. 화사한 레몬의 느낌이 강한 샴페인이니,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해산물 요리와 궁합이 좋다. 비린 맛이 있는 생선 요리와도 좋을 정도!
땅콩 소스의 관자 요리와 토마소 소스의 랍스터 파스타와 함께했는데, 일단 소스와 어울리지 않아 음식과의 궁합은 별로였음! 샴페인을 먼저 맛보고 주문했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