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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일라 Mar 01. 2021

3월 1일의 마음

잊고 있던 마음이 되살아났다

오늘의 마음 몇 가지

- 평온하자 다짐했던 다짐은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해 깨어졌고 나는 도망치듯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당장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는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고 조금의 절망감마저 느꼈다.
- 생각해보니 거의 20년의 시간이고 자꾸만 제자리에 주저앉는 나는 말과는 다르게 지낼 만 한가보다.
- 대충 이렇게 살다 끝내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같은 안일한 상상을 다시 하게 되었다. 한동안 잊고 있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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