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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별
Jul 10. 2024
꿈에서도.
걷지 못한다.
꿈에서도.
뛰지 못한다.
꿈에서도.
도망치치도,
제대로 오르지도 못한다.
꿈인데. 꿈인데...
나는 여전히 다리를 끌며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꿈에서라도 걷고 싶다.
뛰고 싶다.
날고 싶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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