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붙박이별 Jul 03. 2024

오늘따라.

나 오늘따라 네 생각이 난다.

널 미워했는데,

네가 나에게 했던 말들이 다 거짓이란 걸

이젠 아는데

그래서 널 원망 했는데.


갑자기 네 생각이 나네.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네.

이거... 네가 보고 싶은 거 맞니?

다시 본다면 난 분명 널 모른 척할 텐데.

무조건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함께한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나 봐.


야! 나 오늘.

네 생각이 난다.. 짜증 나게.


이전 03화 밤의 노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