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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붙박이별 Jul 26. 2024

너라는 별

어둠만 가득한 내 속에

반짝임 가득한 너라는 별이 있어.


나는 문을 열어준 적이 없는데

너는 어느새 내 속에 들어와

반딧불이처럼 조그만 빛을 내더니

반짝이는 별이 되었어.


내 속이 끓임없는 어둠으로 덮일 때

너의 빛은 유난히 밝아져서 나를 안심하게 해.


나는 이렇게 못난 어둠인데

어느샌가 내 안에 들어와 나를 밝히는 너.


고맙고 따뜻한

너라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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