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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붙박이별
Sep 21. 2024
아픈 이
이가 아팠다.
아무리 치료를 해도 계속 아팠다.
결국 임플란트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를 뽑았다.
아픈
이를 뽑아버리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진통제를 먹어도
밤에 잠을 못 자고 뒹굴거릴 정도로 아팠다.
그랬던 것 같다.
나를 아프게 했던 너도
뽑아버리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난 더 아팠던 것 같다.
마치 이를 뽑아버린
그날 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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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사랑하는 나의 친구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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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아픈 이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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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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