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

원데이 요가 클라스 후기

by Honkoni

작년에 mass recruitment 로 딱 이맘때 미친듯이 바쁘게 일하면서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운동이 회사 근처 요가 학원이었다.

금액도 서울의 4배 이상 비싸서 처음에 망설였었는데 달리 다른 곳에서 운동할 만한 인프라가 없었다.

더군다나 서울에서 직장 생활할때 플라자 호텔 근처 체인요가 학원을 다녔었는데 그때는 너무 "다이어트"에 만 초점이 되어 요가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님과 잘 맞지 않아서 요가는 나와는 맞지 않는 운동이라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운동보다 마음수련에 가까운 매트위에서 나와 만나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그러다가 우연히 애월체육관에서 서울에서 유명한 샤일라 선생님이 오신다는 걸 보고 후닥 돈을 입금했다.

그리고 접하는 또 기존 수련과는 다는 새로운 세계.



나를 온전히 들여다 보고 마주하는 시간.

2시간동안 정말 오랜만에 뻘뻘 땀을 흘렸다.


내가 누군가에게 온전히 기대고, 누군가가 나한테 온전히 기대는걸 처음보는 요가인들과 서로 동작을 바꾸면서 해보고 잊고 있었던 깊은 호흡..

요가매트 위에서 펼쳐지는 몸의 유연성이 좋은 Guru 를 만나면 한계의 최대치로 확장 된다.


다음주부터 실컷 요가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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