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독재 북한, 러시아 손잡고 드론 강국化”

2025년 7월, 우크라이나의 안보 당국이 폭로한 한 가지 사실이 세계의 긴장을 끌어올렸다.
바로 러시아가 북한에서 드론 조종사를 직접 훈련시키고 있다는 내용이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이렇게 말했다.


“러시아 교관들이 북한 평양과 원산 인근 훈련장에서

공격용 드론 조종법을 북한군에 직접 훈련시키고 있다.”


이 훈련이 단순한 전술 협력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는,
북한이 러시아의 지원 아래 드론 생산 시설까지 구축 중이라는 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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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의 키릴로 부다노우 국장은 이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를 모방한 ‘게란(Geran)’ 드론의 생산 기술과 장비를 북한에 제공하고 있으며, 완제품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북한 내 자립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분명하다.
북한은 이제 ‘드론 수입국’이 아니라 ‘드론 생산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러시아와의 전쟁 동맹이라는 정치적 결속이 깊게 자리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단순한 군사 협력이 아니다.
북한의 ‘파병 외교’와 맞물린 기술 거래의 일환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북한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 형태로 참가하고 있는 정황을 여러 차례 경고한 바 있다.
실전에서 북한 병력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포탄과 무기, 인력 지원 등 비공식적 군사 협력은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대가로, 러시아는 북한의 전력 강화에 필요한 첨단 기술과 생산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드론은 그 핵심이다.


드론은 현대전에서 ‘저비용 고효율’ 무기로 각광받고 있다.
비싼 전투기, 고정밀 미사일 없이도 정확한 타격과 심리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도구.
그래서 자원이 부족한 국가, 특히 제재를 받고 있는 나라일수록 드론을 전쟁의 열쇠로 삼는다.

북한은 이미 단거리 미사일, 장사정포, 방사포 등 재래식 무기의 다양화에 성공했다.
이제는 드론이라는 ‘날아다니는 공격수단’까지 손에 넣으려 한다.

그리고 그 훈련은 지금,
어쩌면 어느 허름한 지하 훈련소에서,
러시아 교관의 지시에 따라 진행되고 있을지 모른다.


한반도의 북쪽 하늘과, 유럽의 전장을 잇는 이 고리는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
전쟁이 국경을 넘는다는 말은 이제 더 이상 비유가 아니다.

북한과 러시아, 그리고 이란이 만든 드론의 삼각편대는
우크라이나의 땅을 날고 있고,
조종기는 북한의 손에 쥐어지고 있다.

기술은 언제나 중립적이다.
하지만 그것을 누가, 무엇을 위해 사용하는가에 따라
기술은 평화의 도구가 되기도 하고, 파괴의 칼날이 되기도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하나의 질문을 던져야 한다.
한국은, 우리는 이 기술의 대전환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기술의 독립, 정보전의 대응, 사이버 공간의 방어, 그리고 드론 전쟁에 대한 현실적인 준비까지…
그 질문은 이미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1. 보유 드론 규모 및 종류

보유 대수: 약 1,000대 내외로 추정됨
– 북한은 치명적인 탑재 능력을 갖춘 공격형 드론 전력을 다량 보유 중.
– 기존 재래식 공군력(노후 전투기 등)의 한계를 보완하는 비대칭 전략무기로 적극 운용 중.


드론 종류
– 자폭 드론(카미카제형): 이란의 ‘샤헤드’ 드론을 모방한 러시아형 ‘게란’ 드론 계열 생산 중
– 정찰형 드론: 군사기지 및 남한 지역에 대한 영상정보 수집용
– FPV 전투 드론: 실시간 1인칭 시점 제어로 정밀 타격용 운용


2. 훈련 방식 및 지역

훈련 주체: 러시아 교관단이 직접 투입
– 러시아는 북한과 군사기술 협력을 통해 드론 조종사 훈련까지 직접 수행
– 훈련 대상자는 북한군 내 선발된 조종 인원


훈련 장소:
– 평양 외곽 및 원산 인근 훈련장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짐
– 군사적 접근이 통제된 지역으로, 드론 비행 및 조종 실습에 적합한 공간 확보


훈련 내용:
– FPV 조종법 훈련: 실시간 카메라 송수신 기반의 저공 침투 및 목표 정밀 조준
– 자폭형 드론 운용법: 정해진 경로 또는 수동 조작을 통해 타격 후 폭발
– 전자전 대비 훈련: GPS 교란, 통신 방해 속 드론 운용 적응 훈련
– 시뮬레이션 기반 작전 전개 훈련 포함


생산 체계 전환:
– 기존에는 완제품 수입 또는 부품 조립 형태였으나
– 최근에는 러시아의 기술·장비 지원을 기반으로 북한 내 자체 생산체계 구축 중


주요 생산 드론:
– ‘게란’ 드론: 이란제 샤헤드를 러시아가 모방한 자폭 드론 계열
– 북한은 이 드론을 내부 생산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이전받아, 조립부터 발사까지 현지 자립형 시스템으로 전환 중


생산 설비 특징:
– 특정 지역에 설치된 밀폐형 조립 시설에서 진행
– 수입 부품과 자체 조달 부품 병행
– 군수공장에서 병행 제작 가능성도 존재


4. 전술 전개 및 실전 배치 방향

하이브리드 전투전술 훈련:
– 유인기와 드론을 동시에 활용하는 복합 작전 시나리오 전개
– 유인기가 방공망을 교란하는 동안, 드론이 낮은 고도로 침투해 정밀 타격


작전 배치 시나리오:
– 남한 군사시설, 탄약고, 공항 등 고정표적 타격용
– GPS 유도 기반이기 때문에 사전 좌표 입력형 자폭 공격이 가능
– 일부 드론은 영상 송출 기능이 있어 실시간 타격 결정 구조로 운용 가능


지휘통제 구조:
– 러시아식 드론통제체계를 차용해 지상통제소-조종사-작전지휘부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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