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의전서열 9위였던 차관이 2위가 된다고?"

by 김재균 밀리더스 리스펙솔저

여러분, 혹시 우리나라 국방부의 '서열'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최근 국방부에서 흥미로운 발표를 하나 했는데요. 바로 국방부 차관의 의전서열을 현재 9위에서 2위로 대폭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이게 단순한 순서 바꾸기가 아니라, 우리 군의 역사와 시스템을 통째로 바꾸는 상징적인 사건이라 제가 내용을 좀 정리해 봤어요.


1. 지휘권은 2등인데, 의전은 9등? (현재의 모순)

지금 국방부 서열을 보면 좀 이상한 점이 있어요. 장관이 1위고, 그다음은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같은 '대장'급 장성들이 2위부터 8위까지를 꽉 잡고 있거든요. 정작 장관 바로 밑에서 부처 업무를 총괄하는 차관은 9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법적으로 장관이 자리를 비우면 차관이 장관 대행으로서 합참의장과 총장들을 지휘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행사장에 가면 지휘 대상인 장군들이 차관보다 상석에 앉는 '서열 역전' 현상이 벌어지는 거죠. 지휘권은 있는데 권위는 세워주지 않는 기형적인 구조였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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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 인재교육과 정책·경영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방인재교육기업 ㈜밀리더스를 운영하고 콘텐츠 플랫폼 ‘리스펙솔저’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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