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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타 Dec 27. 2019

가고 싶다. 유학을. 토론토로.

어쩌다 토론토 DAY3

가고 싶다. 유학을. 토론토로.



- 위 글은 당시, 현지에서 그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탈자만 수정하고 올립니다.


1.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우버 타고 가려고 했는데 아침 시간만 되면 100달러에 육박하는 돈 달라고 함. 

아무리 캐나다 달러라도 너무 비쌌음. 

결국, 토론토에 처음 왔을 때처럼, 캐리어를 질질 끌고, 여행가방을 메고, 눈길 위를 거닐음. 

그렇게 지하철 역으로 향함. 1 fare를 끊고 유니온 역으로. 

그 후 다시 Up을 타고 다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으로. 

계획대로 딱딱 진행됨.


그 전날, 게스트하우스에서 또 리퀴드 드링킹을 했기 때문에

비행기 놓칠까 봐 겁먹고 있었는데 진짜 정말 다행이었음.


2. 토론토는?

 토론토는 뉴욕과 보스턴과 확실히 달랐음.

'바보야. 토론토는 캐나다이고 뉴욕과 보스턴은 미국이니까 다르지!'

여친이 나한테 한, 참으로 공대다운 발언.

뭐... 그것도 맞긴 하지만,

캐나다의 이민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가?

한글로 된 간판도 많았고 곳곳에서 한국어도 많이 들렸고 내 또래의 대학생 피플들도 많았음.


나도 여유가 됐으면, 유학 오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봄.

어차피 안 될 거란 걸 알고 있기에... ㅠㅠㅠㅠㅠㅠ


3. 귀국.....?? 

 원래 귀국을 하려 했으나.. 돌돌 보스턴으로.. 이왕 온 김에 더 놀아야겠다고 생각. 아마 여행기는 여기서 끝날 것 같음.. 귀국할 때, 첫 여행에 대한 소회를 담은 글을 쓸 듯?




10일 차 가계부 

                 1 Fare 4달러

                 Up 10달러     

              총 : 1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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