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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세환 Jan 22. 2021

전용버스

3426번 버스 감사합니다.

북한산자락에서 남한산이 보이는 가든파이브로 출근을 합니다.

하철을 타고 수서에서 내려서 가든파이브까지 402번 또는 3426번 버스를 타고오는데요

오늘은 온전히 기사님과 저만 있습니다.



꽤 비싼 지하철과 버스를 고급지게 타고다닙니다

운전의 피곤은 기사님이 대신해주십시오. 안전하고요

약속시간 늦지않습니다

특히나 출퇴근시간에는 저를 위해 항시 마련되어 있어서 감사드릴 뿐입니다.

창밖에 안개가 가득합니다. 버스창가에 촉촉히 묻어 있습니다.


2월 설날이 지나면 당분간은 버스기사님을 만나지 않을 생각입니다. 수서에서 가든파이브까지 예쁜 탄천길이 있습니다. 홀로 사부작사부작 30여분 걷다보면 가든파이브까지 오게되는데요. 그 길을 걸어보려고요. 

구글사진이 알려준 2020.2. 탄천길 입구


금요일 아침입니다. 불금! 화이팅해야겠어요

#버스 #전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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