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세환입니다.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 저녁이네요. 지금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어요. 퇴근길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오늘 저녁은 <감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써봅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에서는 감사님들이 많습니다. 저도 사무실에서 감사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립니다. 일반회사의 조직상에 있는 감사는 아니고요. 저희 회사는 가온감정평가법인이고 부동산감정평가업무를 주로 하는 감정평가사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 법인체입니다.
감정평가사(鑑定評價士) 제일 앞글자와 뒷글자를 따서 감사(鑑士)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감사, 이감사, 김감사, 최감사님 이렇게 호칭이 됩니다. 사실 언제부터 이런 호칭이 자연스러웠는지는 알수는 없습니다. 제가 2005년초 한국감정원에 있다가 이곳의 법인으로 오게되면서부터 사람들이 그렇게 불러주었으니까요.
참고로 재미있는 것은 노무사님들의 경우는 노무사를 줄여서 “놈”이라는 표현을 한다고 하네여. 백놈, 이놈, 김놈... 사실 여기에 비하면 감사라는 호칭은 참 예쁜 호칭입니다.
아무생각없이 감사님으로 살아온지 15년이 되어갑니다. 저는 임감사, 임세환감사, 임세환감사님으로 선후배들이 불러주고있습니다.
작년부터 <성장판독서모임>의 감사(感謝)일기를 쓰는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루의 일들을 돌아보고 감사한 일들을 찾아서 기록해보는 카카오톡오픈채팅방입니다. 게다가 올 2월부터는 제가 무거운 <부방장>이라는 크라운(?)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여 임세환감사(鑑士)가 감사일기방에서 부방장을 하고 하루하루의 감사(感謝)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서없는 이야기이지만 이제부터는 감사의 의미가 저에게는 두가지가 있겠어요. 하나는 직업으로서의 임세환감사이고 또다른 하나는 하루하루의 나에게 감사한다는 임세환감사의 의미입니다.
오늘하루도 감사했습니다. 이상 임세환감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