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출장길에 동국대학교를 잠시 들렀다
내가 학교를 다닐 20여년전에도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앞에는 하나의 비가 있었다
사제동행
5년전부터는
하나의 비가 더 자리를 잡고 있다.
고최혜정선생님의 비이다
역사교육과 09학번인 선생님의 말
"걱정하지마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 나갈께"
한참이나 어린 후배의 추모비옆에 잠시 묵념을 했다. 20여년전 사제동행의 그 비를 최혜정선생님도 기억하실것이다.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잊지않고 기억할 것입니다
별이된 아이들과 2학년9반 최쌤을
차디찬 칠흑의 바다에 부서진 그대
제자살리고 우리곁을 떠난 그대
그대 잃은 사무치는 슬픔과 고통
우리 가슴에 아로새기고
연꽃으로 피어난 숭고한 정신과 자츼
우리 가슴에 오래 담아두리니
그대 못 다 핀 꿈과 희망
이제 우리가 이루어드리겠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에서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