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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세환 Apr 15. 2019

경복궁역에서 잠시 내리셔도 됩니다.

세월호5주기 기억/지하철노동자 김정용님의 사진전

저는 오늘 오전에 홍은동으로 출장을 나와서  경복궁역에서 필요한 업무를 보고 다음 출장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3호선 경복궁역에는 메트로미술관이 있어 시민들에게 작품을 소개해줍니다.

이번엔 세월호5주년을 기억하기위해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전의 작가는 전문 사진기자가 아닙니다. 메트로, 지하철 노동자중의 한분인 김정용님입니다. 그날 이후 세월호를 기억하기위하여 한분이 연월차를 반납하고 카메라에 사진으로 아이들을 우리들의 모습을 남기었습니다.  분은 오롯히  기억을 잊지않기위해서  세월호의 기억과 아픔이 있는  어느든 쫒아가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세월호의 아픔이 있는 곳에는 언제 어디든 달려가신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철공간에서 만나는 희망의 불빛은 별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었을겁니다.


지하철노동자아저씨의 셔터는 아이들을 향해,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 우리들  모두를 향해  마음이 닿아있습니다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을 지나실때면 잠시 걸음을 멈추셔도 좋습니다



별이된 아이들에게 바칩니다

진실을밝혀 안전한 나라가 이루어질때까지

잊지않겠습니다

<세월호참사5년>, 지하철노동자 김정용사진전은 4월21일까지 경복궁역 지하1층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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