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바람이 시련이라면
이른 봄 꽃샘추위에
어린 풀잎, 너는
태어나 처음
세상의 매서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바람이 들지않는 실내에서
마음 한구석이 울리는 건
너처럼 나도
사나운 바람에 생채기가 났던 까닭일까
바람이 찬 오늘
창밖의 시련에
새삼스레 가슴이 시리다
사진, 영상보다 글을 좋아합니다. 머릿속에 날아다니는 나비들을 펜으로 꾹꾹 눌러 담습니다. 요즘은 육아일기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