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이』

#01. 다 담겼으려나_

by 리연

「잘 지내?」 2025



작은 틈에 당신 생각이 나서

살포시 안부인사를 건넨다

수줍은 마음을 담았는데

티가 날까 걱정이네

아무래도 가벼운 게 좋으려나

무심한 척 보내본다


작은 틈에 내 생각을 했으려나

살포시 기대를 가져본다

기대를 하지를 말까

아쉬운 마음이 들면 어쩌나

아무래도 오늘은 아닌가

서운한 마음을 토닥인다








말 한마디에도 티 나는 마음, 짝사랑은 늘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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