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듀어' 중에서
인간의 성취는 대개 불편함을 견뎌냈을 때 찾아온다. 그렇다면 성취와 고통 사이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몸을 보호하려는 뇌의 신호와 계속 나아가려는 의지는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을까? 이런 질문들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열정적인 사이클 선수가 되어 인간의 한계를 체험할 필요는 없다.
-'인듀어' 中에서
글을 길삼아 살아가고 싶어 '글로 나아가는 이'라는 필명을 지었습니다. 세상 살며 잊기 쉬운 정서의 흔적을 시, 소설, 에세이에 담고 있습니다.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