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시인
우리 사람에 있어서도 진실로 사람다운 사람은
바로 백단향 같은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용히 있어도 은은히 향기가 충겨져 나오고
자기를 해하고자 하는 사람에게까지 자신의 인격에 동화되게 하는
그런 인격의 소유자만이 진실로 백단향처럼 아름다운 사람일 겁니다.
이에는 이로, 폭력에는 폭력으로 대응하려는 사람이 많은 요즘
당신은 백단향처럼 향기로운 사람이 되지 않으시렵니까?
-이정하 시인
글을 길삼아 살아가고 싶어 '글로 나아가는 이'라는 필명을 지었습니다. 세상 살며 잊기 쉬운 정서의 흔적을 시, 소설, 에세이에 담고 있습니다.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