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할 수 없는 일들 앞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일들이 있다는 걸

by 부엄쓰c


내 삶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내가 원해서 생긴 것도,

내가 원하지 않았다고 멈출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사건 사고, 좋은 일과 안 좋은 일들,

그 대부분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다.


나는 그저 방향을 잡고,

될 수 있는 만큼 애써보고,

마음 다해 움직여볼 뿐이다.


결과마저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순간이 훨씬 더 많았다.




그런데 문득 생각한다.

‘정말 아무것도 내가 정할 수 없을까?’

‘내가 더 열심히, 더 똑똑하게, 더 많이 노력했다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니다.

아무리 곱씹어도, 결국에는

삶이란 그런 것이라는 걸 배운다.


결정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는 걸.

받아들이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 안에 멈춰 있는 사랑과 감사,

그리고 하루를 살아내는 내 태도만큼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걸

조금씩 알아간다.




그래서 오늘도

결과가 아닌 마음으로 살아보려 한다.


단지,

내가 할 수 있을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고,

또 하루를 시작해 본다.


무언가를 바꾸는 하루가 아니어도,

흔들리지 않는 하루가 아니어도 괜찮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는 내가, 오늘의 나니까.




오늘의 실천

결과보다 중요한 오늘의 마음을 하나 정해보기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내가 지키고 싶은 태도 붙들어 보기




나에게 남기는 말

정해지지 않는 일들 속에서도

네가 고를 수 있는 게 있어.

지금 이 순간,

그 마음이면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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