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학생이 쓴 북리뷰]퍼센트 - S스튜디오 추천도서

by 리치보이 richboy

<<작가 아빠의 코멘트>>



앞으로 올리는 아이의 독서록은 더 이상 [초등 6학년이 쓴 독서록]이 아닌 [중등 1학년이 쓴 북리뷰]가 됩니다. 곧 졸업을 앞둔 지금 '독서록 숙제'가 없어져서 '숙제' 대신 스스로 매주 한 편씩 쓰는 '북리뷰'가 될 겁니다. 초등학교를 마칠 때 까지 '책 읽고 글을 쓰는 힘'을 얻은 덕분 입니다.


그래서, 지금껏 올렸던 '연필 독서록' 즉 노트에 적는 독서록은 기록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아이는 토요일 하루를 통째로 시간을 비워 책을 읽은 후에 온라인 서점에 있는 서재에서 '키보드 독서록'을 쓰고, 마지막에 온라인에 먼저 쓴 독서록을 노트에 베껴쓰는 '연필 독서록'을 썼는데요, 더 이상 숙제가 없는 이상 노트에 베껴 쓸 게 없어졌거든요. 게다가 앞으로 중학생이 되면 시간이 중요해 지는데, 한글자씩 또박또박 쓰기가 만만치 않아서 1시간을 훌쩍 넘기는 일인 만큼 '연필 독서록 쓰기'는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청소년으로 접어든 이상 어른책, 아이책 구분하지 않고 아이는 책을 읽을 예정입니다. 오늘 쓴 독서록도 그런 예입니다. 통계 속에 숨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다룬 내용으로 기자가 쓴 소위 '어른책'인데, 서울대생들이 만든 채널 'S스튜디오'를 보다가 찜해 둔 책인데, 추천했더니 읽어내더군요.



<<책 '퍼센트'에 대한 소개는 영상 속 5분 부터 시작됩니다>>




리뷰를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온전히 아이의 힘으로 쓴 터라 비문도 많고, 오해를 살 만한 내용도 있고, 종종 오타도 보입니다. 하지만 수정을 한다면 나중에 아이가 해야 할 몫으로 남겨둡니다. 매주 쓰는 아이의 북리뷰는 '아이의 독서활동'이라는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숙제'가 아닌 '의무방어전'으로, '독서록'이 아닌 '북리뷰'로 끌고가야 할텐데, 아빠인 저는 얼마나 아이가 꾸준히 쓸 지 미리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격려차 '키보드'를 새로 구입해 주려고 마음에 드는 것을 찾아보라 했더니 '전문가용'을 골라 '헉~' 하게 하네요. 국어학원비만 하랴 싶어 구입해 줄 생각입니다.


자녀의 초등학생 시절 딱 하나를 건져야 한다면 '책 읽고 글 쓰는 습관'이라고 감히 강조합니다. 자식은 실험용 쥐가 아닌 만큼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이려고 고민고민한 끝에 적용한 이 습관은 후회하지 않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친구들 중에 '초등 자녀가 있다면' 자녀에게 이 습관을 꼭 만들어 주기를 강하게 권합니다. 구체적인 방법론은 제가 아이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한 내용을 담은 책을 아래에 소개하니 그 책을 읽고 정리하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독서활동에 새로운 스텝을 시작하는 오늘, 저와 아이에게는 큰 전환점이 되는 때라 몇 자 적었습니다. 고맙습니다.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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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퍼센트로 표현한다면...



퍼센트는 우리가 평균과 함께 통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숫자 표현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런데, 당신은 한국 사회들의 문제들을 퍼센트로 표현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JTBC 기자였던 안지현씨는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좀 더 참신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고, 부각시키기 위해서 나쁜 일은 퍼센트가 높게 나오고 좋은 일은 퍼센트가 낮게 나오게 하는 방식으로 이 책 "퍼센트 %"를 썼다.





나는 이 책에서 나오는 한국 사회의 문제 중에서 "혼잡시 필요한 경비 인력"과 "카카오톡 없이는 못 사는 우리"라는 두 주제에 주목했다.


먼저 혼잡시 필요한 경비 인력이라는 주제에는 0.4%라는 숫자가 나온다. 바로 2022년 당시 이태원 참사 때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 수를 경비 인력의 수로 나눈 것이 0.4% 밖에 안 된다는 뜻이다. 2022년 할로윈에는 이태원역 승하차 인원으로만 따져도 무려 13만명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인파가 정말 많았다. 그러나, 그 때 경사로 되어 있는 헤밀턴 호텔 앞 길에서 고립된 사람들 중 한 명이 넘어져 15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났다. 이 책의 저자는 그 당시 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자세히 분석한다.





이태원 참사는 거의 이미 예고된 인재였다. 경비 인력은 턱없이 부족했고 심지어 그 중에서 반은 사복을 입고 있어서 알아보기 쉽지 않았다. 결국, 이태원 참사는 터지고야 말았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나라의 긴급 상황시 대처 시스템이 미흡하다고 말한다. 다른 나라들 경우에는 어떤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 상황을 모두 총괄하는 책임자가 있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2022년만 해도 명확한 통제자가 없었다. 또, 경찰의 안전 매뉴얼에도 사고 시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가 일본이나 독일과 같은 나라들보다 훨씬 미흡하게 적혀져 있었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모든 규범들은 피로 쓰여졌다는 말이 다시 생각났다.


카카오톡은 한국 사람의 95.8%가 사용하는 국룰(?) 메신저 앱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문자메시지를 카카오톡을 이용해 주고 받고, 키프트콘을 선물할 때도 카카오톡을 이용한다. 심지어 택시도 카카오 기반의 택시가 운영되며 공공기관도 카카오톡을 업무용으로 사용한다. 그런 카카오톡이 지난 2022년 8시간 동안 먹통이 되는 사건이 있었다. 카카오톡을 메신저로 사용하는 공공기관에서 타격이 꽤 컸었다.


나는 카카오톡 먹통 사건이 불러온 파장을 보면서 독점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다른 나라들 같은 경우에는 메신저 앱 점유율이 대체 분산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만 이렇게 쏠려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카카오톡을 대체할 수 있는 마땅한 앱이 없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내가 지금까지 얘기한 문제들 말고도 사이코패스 강력범죄 문제, 반지하 침수 문제, 촉법소년 문제 등 한국 사회 전반에는 정말로 다양한 종류들의 문제들이 있다. 우리나라는 1945년 광복 이후 1960년대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지만, 지금은 경제력 규모가 15위권인 나라이다. 정말 빠른 속도의 수도권 중심의 압축 성장을 이뤄내면서 그만큼 많은 부작용들과 문제들이 발생했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생각보다 매우 많다. 쉽게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많다고 보면 된다.


한국 사회에는 정말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은 넘쳐난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문제들과 사회에 대한 인식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성적 올려주는 초등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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