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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치보이 richboy Jun 25. 2024

히틀러 는, 통계와 확률로는 알 수 없는 미치광이였다!

불변의 법칙 7 - 통계가 놓치는 것



통계가 놓치는 것 

 - 측정할 수 없는 일들이 세상을 움직인다



연합군은 이 모든 데이터를 갖고 있었다. 독일 사령관이 생각이 있다면 감히 반격을 감행하지는 않을 것이라 추측했다. 따라서 연합군은 이 지역에 많은 병력을 배치하지 않았고 군수품 보급에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독일군이 기습 반격을 해왔다. 미군 사령관들이 간과한 점은 히틀러의 심리가 극도로 불안정했다는 사실이다. 


히틀러는 이성적인 인간이 아니었다. 현실과 이성에서 동떨어져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미치광이였다. 부하 사령관들이 전투에 사용할 연료를 어디서 구해야 하느냐고 묻자, 히틀러는 미군에게서 훔쳐오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에게 현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146


(중략)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이 세상이 불합리성과 혼란, 골치 아픈 인간관계, 불완전한 인간들로 들끓는 곳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그런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가 기억할 몇 가지를 말해 보겠다. (중략)


첫째, 혁신과 발전이 일어나는 것은 다행히도 이 세상에 우리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누군가는 합리적 행동이라 여기는 것을 다른 누군가는 미친 짓으로 여길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셋째, 인센티브의 힘을 이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통계보다 스토리의 힘이 세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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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현인은 과거를 알고,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은 하루만 지나도 10년전 과거 처럼 멀게 느껴진다.  

그만큼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그 파장도 크기 때문이다. 

이런 세상을 놓고 과거를 살펴 현재와 미래를 보고자 한다면, 한마디로 미친 짓이다! 


하지만 인간은 다르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인간은 불합리하고, 비이성적이며, 충동적인 한마디로 불완전하고 불안한 동물이다. 이런 습성은, 미래도 같을 것이다. 

게다가 히틀러와 같은 '자기 세계에 빠져 사는 인간'은 오늘날 더 자주 만날 확률이 높은 점에서 심히 우려가 된다. 


직장에서 사회에서 혹 그런 인간을 만날 때, 우리가 감당할 부분은 '이 인간은 왜 이리 생겨먹었을까?' 따지고 분석하기 보다는 일찍부도 '미치광이다'라고 여기고 상종하지 않는 편이 낫다. 그들이 만들어낼 불확실성은 당신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잘 알지 않는가? 심지어 지금까지 그런 인간이 평생 한 번 볼까 말까한 보기 드문 인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종종 만날 테니까 말이다.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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