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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피곤한 육체와 영혼을 살려주는 단 하나, 이것!

by 리치보이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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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는 육체를 위하는 사는 길과 영혼을 위해 사는 길이 있다."


는 톨스토이 할아버지의 말씀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매일 매일 조금씩 '죽어가면서', 더 어려보이고 젊어지려 노력하는 것처럼 아이러니는 없다. 게다가 꾸준한 운동이나 노화를 줄이는 음식을 먹는 생활이 아니라 탄력있는 피부가죽만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면 피식 웃음이 날 지경이다.


사실 잠을 잘 자는 것만큼 젊음을 유지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다. 내게 주어진 24시간의 하루 중 되도록 많이 잠을 자는 것으로 노화를 줄인다는 말도 역설적이긴 하다. 하지만 솔직히 이보다 나은 방법은 없다. 잠을 많이 자고 나면 몸도 마음도 개운해진다. 그러니 아침부터 인상을 쓸 일도 없고, 하루 종일 상쾌한 기분을 누릴 수 있다. 문제는 '잠을 많이 잘 수 없거나, 잠이 든다고 해도 숙면을 취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잠을 잘 자려면 잠을 자지 않는 동안 협조해줘야 한다. 충분한 운동은 수면을 돕는다. 그렇다고 해서 꼭 체육관을 가거나 무거운 걸 들거나 땀이 나도록 뛰라는 게 아니다. 왠만하면 걷는데 힘써도 충분히 운동이 된다. 하루 1만 보만 걸어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데 도시인은 평균 6,000보 정도를 걷는다고 한다. 다음은 각성제를 줄여야 한다. 카페인 음료는 끊어야 하고 오후 늦게 부터는 커피도 줄여야 한다. 술과 담배 역시 숙면을 방해하는 훼방꾼이다. 졸릴 때 까지 TV나 인터넷을 보는 것도 삼가해야 한다.


가장 편안한 옷을 입고 일찍 잠자리에 들도록 하자. 그래서 푹 자고 개운한 아침을 맞이 하자. 이 방법이야 말로 내 영혼을 위하는 일이자, 육체를 위하는 일이다.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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