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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해야 할 오직 한 가지!

by 리치보이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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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을 살면서, 순간 순간을 감지하면서도 우리가 망각하는 것은 '시간'이다.


그 이유는 쇠털처럼 많은 것이 '시간'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매일 매일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아니다. 우리는 모두는 매일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 모두가 현재를 살지만 죽음을 만나는 순간은 저마다 다르다. 우리는 이 점을 망각한다. 아니, 의식하면 괴로워서 오히려 애써 무시하면서 살고 있다.


우리가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시간의 유한함을 애써 무시하다가 '시간은 무한하다'고 착각하게 된 것이다. 몇 번인가 강조했지만, 메멘토 모리를 할 줄 알아야, 카르페 디엠을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어야 '오늘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은 째깍 째깍 소리를 내면서 흐르는 것 같지만, 사실은 "지금! 지금! 지금!" 하며 흘러간다. 현재는 오늘이 아니라, 지금인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을 만끽해야 한다. 지금이라는 순간을 충분히 느껴야 한다. 그 점에서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잡는 일 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 '열 흘 뒤 잔칫집에 가서 산해진미 실컷 먹을려고 일주일을 굶었더니 죽더라' 는 우스개 소리와 다를 게 하나 없다. '오늘은 내가 가장 젊은 날' 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내일 죽을 것 처럼 오늘을 살자. 오늘을 사랑하자, 오늘을 사랑하자, 오늘을! -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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