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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원래, 평화로운 사람이었다

by 리치보이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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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바라보아야 하는가?



우리는 외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제할 수 없다. 하지만 그 사건이 좋거나 나쁘다고, 혹은 공평하다거나 불공평하다고 판단을 제어할 수는 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나 갑자기 발생한 행운, 업보 등등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세계일 뿐이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의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한다. 이것만으로도 우리는 그것을 관리할 충분한 힘을 갖는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이해하게 된다면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명징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마음 속에 모든 것이 있다. 바깥 세상에 시선을 집중하지 말고 자신의 내면으로 방향을 돌려야 한다. 이 점을 기억하라.



<< 데일리 필로소피, 라이언 홀리데이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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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하는 이야기지만 내게 이른바 '걱정'이 생기면 이 걱정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내가 이 걱정을 통제할 수 있는가?'를 먼저 떠올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전제조건으로 우리의 걱정 96%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쓸 데 없는 걱정'이란 것도 기억해야 한다. (더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 글을 읽어보기를...)



https://brunch.co.kr/@richboy/847



내가 걱정해야 할 것은 100 개 중 달랑 4 개, 더 깊이 들어가 보면 대체로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우리는 이런 걱정이 생기면 '거 봐,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어쩐지 느낌이 쎄~ 했어', 내지는 '어쩐지 오늘 재수가 없다 했어', 아니면 '아 몰랑~' 하며 내버려 두는 바람이 일을 산더미만큼 키워버린다. 이런 행동을 하는 것도 습관이란 걸 알아야 한다. 그리고 걱정은 미뤄둔다고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귀찮더라도 당장 해결하자!


정리하자면, 우리의 걱정 대부분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그래서 '쓸 데 없는 걱정'이다. 그리고 나머지 네 개 정도의 걱정은 사실 내가 해결할 수 있는데, 자꾸만 미뤄두기 때문에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 것들이다. 라이언이 말하는 '바깥 세상에 시선을 집중하지 말고 자신의 내면으로 방향을 돌려야 한다'는 말은 이와 일맥상통한다. 통제가 가능한 일을 찾아 되도록 빨리 해결하면, 내면의 평화는 바로 찾아온다. 그리고 이 순간부터 '온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친구여, 자네는 원래 평화로운 사람이었단 걸 잊지 말아야 한다.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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