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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가 있으면 수요는 몰린다.

부자 아빠의 투자 이야기(21편)


GTX C 신설 역사 인근 부동산 매수세를 보며


거래 절벽으로

매수, 매도 모두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 몇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수요자들은 선별적으로 매수를 하려고 하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요.


즉, 호재와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는 곳을 골라서

집중적으로 매수를 하려는 경향을 보이게 되는 때가 요즘 같은 시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GTX C 노선이 새롭게 역사 신설 발표가 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몰려 '핫 한' 지역이 있는데요

바로 안산 일대 부동산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인근에 GTX C 노선이 신설이 된다고 하여

집주인들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을 거두고 있고

투자자들은 계약금을 걸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호재를 두고 공급은 감소하고 수요는 증가되는 전형적인 가격 상승

시장의 모습을 보이는 것인데요,


이미 집주인들의 경우 매도 호가를 직전에 비해 1억 이상 올린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막상 매수가 붙으면 계좌 오픈이 쉽게 되지 않는 간 보기 시장입니다)


실제 인근 지역 전용 12평 구축 아파트의 경우 4억 5천의 거래가 된 실거래

이력에서 호가를 6억으로 올려도 매수가 붙는 형국이라고 합니다.


투자자들은 가격이 올라도 지금 잡아야 더 많은 차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착공 계획에 대한 공식 발표이기 때문에 계획은 변경이 될 리스크도

존재하며 최악의 경우 백지화가 될 우려도 존재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요)


따라서 매수에 신중을 기할 필요는 있겠으나, 매수 계획이 섰으면

바로 계약금을 송금할 수 있는 신속함이 있어야 원하는 매물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 또 이러한 교통 호재 발표 시장 지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해당 지역 투자 가치와 투자 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자면,


평촌 신도시 배후지역이다.

평촌이라는 1기 신도시는 학군과 강남 접근성, 과천의 대체재라는 타이틀로

고가 단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 일대를 커버해 줄 수 있는 곳이 산본, 안산지역으로 해당 지역의

교통호재는 잠재된 투자 수요에 불을 붙이는 역할을 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설사 GTX 계획이 없어도 이 지역의 수요는 꾸준한 만큼 투자성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투자금이 저렴하다.

아직은 소액 투자로 접근할 수 있는 물건들이 다수가 있는 지역입니다.

투자성 못지않게 소액 투자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매수자에게는

매력적인 조건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2억 전후로 묻어 둘 수 있는 부동산 투자처, 수도권에서 찾기 쉽지 않습니다.



가격이 아직 싸다.

굳이 저평가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절대 가격이 싸기에 교통호재에 따른 기대 심리가 가해질 경우

추가 상승에 대한 여력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전세 시세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지역으로 전세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전형적인 시장 중 한 곳이기에 투자가치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한 상황에서,

어떤 호재가 개발계획이 발표될 경우 많은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락론이 대세? 가 되어가고 있는 작금의 시장에서

철저하게 호재 중심으로 매수를 노리는 투자 수요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생각됩니다.


부동산 투자, 호재에 따라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것 역시

지금은 필요한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 아빠의 투자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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