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래미안길음센터피스 대장아파트의 전망
롯데캐슬클라시아와 양대산맥. 어느것을 해도 좋은 것은 분명하다.
이번 달은 열심히 서울 성북구를 임장하고 있습니다.
성북구를 다니면 다닐수록 투자로 접근하기에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가격과 가치가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그 중에서 대장 랜드마크 아파트인 래미안길음센터피스와 바로 옆에 있는 롯데캐슬클라시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랜드마크를 유지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성북구 랜드마크가 어떤 아파트인지 물어보면 센터피스라고 답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센터피스는 19년에 지어진 아파트이고 바로 아래에 있는 클라시아는 22년에 지어진 아파트입니다.
어찌 보면, 21년도 상승장 무렵에 지어지다 보니 가격이 잘 반영 안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 지어진 신축아파트다 보니, 보유기간에 따른 양도세 문제때문에 매물도 별로 없고, 거래가 활발하지 않으니까요.
이것은 어디를 가든지 신축아파트 초기의 거래모습입니다.
좀 더 이해를 드리자면, 지어지기 전에는 분양권 상태로 막 거래가 되다가 입주가 시작할 때 딱 끊기는 그런 모습.
네이버 부동산 실거래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상승장때는 어떻게 될까요? 연식이 3년이나 더 좋은 클라시아가 더 올라갈까요?
그것은 누구도 확답을 드리긴 어려울 것입니다. 미래를 알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스스로 예상은 해볼 수 있겠죠. 이 예상이 나의 투자방향성을 결정할 테니까요.
저는 센터피스가 조금 더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시아보다 3년이나 더 오래되었지만, 디테일한 차이 때문에 큰 영향을 발휘하게 될 테니까요.
입지적으로 비슷 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디테일한 차이는 바로 2가지입니다.
동북선과 4호선 접근성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교 접근성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접근성
생각보다 뭐 별거 없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2가지는 영향을 줄 것입니다.
클라시아도 길음역, 미아사거리역 4호선을 충분히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센터피스보다는 도보로 가기엔 멉니다. 물론 동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적으로 보면요.
동북선도 큰 차이는 없지만 약간 더 센터피스가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차이. 학교접근성입니다.
센터피스 바로 위에는 영훈초등학교라는 사립초등학교가 있는데, 유명하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위에 있는 영훈국제중학교를 진학할 것입니다. 정말로 깜짝 놀랐는데요. 특목고를 45명을 보냈습니다.
이것은 전국에서 최상위권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좋은 중학교입니다.
그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가깝다는 것은 큰 이점이 됩니다.
일반 초등학교라도 아파트 바로 옆에 붙어있으면 매매가와 전세가에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명문초등학교와 중학교라니요. 더더욱 좋아하는 요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백화점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차이가 있습니다. 근데 이것은 큰 차이는 만들어내진 못할 듯합니다.
명품이 진열되어 있고 줄 서야 하는 백화점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럼에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좋긴 합니다.
그런데, 두 단지 주변으로 백화점이 2개나 있다는 것은 놀랍네요. 작은 반경 안에 2개씩이나 있다는 것은 흔하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건 백화점도 사업성이 안 나오면 폐점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어느 정도 매출이 나온다는 간접적인 근거입니다.
나의 상황에 따라 어느 것을 선택해도 좋다
글에서 센터피스가 더 우세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클라시아도 뒤쳐지는 게 전혀 아닙니다.
이것은 동하고 층마다 편차가 크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거예요.
2개 아파트 전부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투자할 수 있다면 전부 해도 좋을 정도로요.
제가 말씀드린 의도는 모든 조건이 다 똑같고, 똑같은 기회가 왔을 때 센터피스를 먼저 보는 게 좋을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는 내용입니다.
사실 전부다 동일한 경우는 일어날 확률이 극히 낮죠.
그래서 여러 매물을 보고, 나에게 유리하게끔 끌어올 수 있는 아파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서라던지, 내부 인테리어 라던지, 전세입자 라던지요.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변수는 항상 존재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