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바뀌는 것을 알면 성공한다!

#인간 본성 관찰 #사람 공부 주식 투자 #생활 속 관찰 투자 아이디어

by 로스차일드 대저택

투자를 하면서 느낀다. 인문학 공부가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인문학이라 함은 쉽게 말해 '사람에 대한 공부'다. 역사, 심리, 예술, 철학 등이 인문학에 포함되는데, 인간의 본성과 행동을 이해하는 데 많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인간에 대해 아는 것이 투자에 무슨 도움이 되는 것일까?


100년 전 사람과 현재의 사람은 구성원이 전혀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은 것이 있다. 뇌 구조다.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1만 년 전 인류의 뇌 구조와 현재 인류의 뇌 구조가 같다고 하니, 본성을 거스를 수 없이 비슷한 환경이면 비슷하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재승 교수는 <열두 발자국>에서 3만 년 전 인류의 뇌와 현재 인류의 뇌가 같다고도 표현했다.)


뇌나무.png 한국일보


예를 들어 보자.


100년 전 조상들과 현재 우리의 생활 방식을 살펴보는 것이다. 배고프면 밥을 먹는다. 이왕이면 남들이 맛있다고 하는 음식을 먹는다. 옷을 입되, 이왕이면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옷을 선호한다. 돈이 있다면 고급 진 옷을 사 입는다. 집은 가족들이 안락하게 사는 공간이다. 여유가 있다면 좀 더 좋은 동네, 좋은 집에 살고 싶은 마음이다. 친구들을 만나면 술도 한잔 기울이고, 가끔은 과음도 하면서 친구 간에 정을 나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100년 전 삶의 모습이라고 해도 맞고, 2023년 현재의 모습이라고 해도 맞다.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행동 양식이 같은 것이다.


여기서 투자의 포인트를 다수 관찰할 수 있다. 사람들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식품 기업), 사람들이 입고 싶은 옷(의류 기업), 사람들이 살고 싶은 집(건설, 건자재, 인테리어 기업), 상급자 부동산, 술(음료)가 그것이다. 사람들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재화와 서비스를 파악하는 관찰력을 기른다면 투자에 우위에 설 수 있다.



투자의 기회는 사람들이 몰려가는 데에 있지 않다. 사람들이 꺼려 하여 진입하지 않는 시장, 소외주, 그렇지만 인간 본성 상 계속 소비할 수밖에 없는 기업에서 찾는 것이다. 사업력이 있다면 이러한 틈새시장을 독점하여 큰 부를 이룰 수 있다고 <세이노의 가르침>의 저자도 말하고 있다. (*세이노 선생은 이러한 사업 아이디어로 1,0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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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사업하기 어렵다면 이런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꾸준히 소비할 것이기에 이런 기업들은 돈을 계속 번다. 사람들의 관심에서 소외됐다면, 저평가되어 싸게 살 수도 있다.


기회는 소외된 곳에서 찾는 것이다. 물론, 단타에 재능이 있다면 집단화된 곳에서 기회를 찾을 수도 있지만 이는 선택받은 0.1%의 능력자들의 리그다. 나머지 99.9%의 투자자는 소외된 곳에서 기회를 찾아야 승률을 높일 수 있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투자자이기 때문에 꾸준히 소비자가 지갑을 열 수밖에 없는 곳에서 기회를 찾는다.


이 글을 읽는 99%의 독자도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바뀌지 않을 투자 기회를 관찰해 보고 베팅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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