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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Aug 16. 2023

비행기 추락 공포

#인간 본성 극복하기 #의사결정에 감정 배제하기

  오늘은 인간의 심리가 투자에 얼마나 도움이 안 되는지 생각해 보려고 한다.


  7월 말에 해외 일정이 있어서 13시간 넘게 비행기를 탔다.


  13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면 난기류로 인해 비행기가 많이 흔들릴 때가 몇 번 있었다.


  이때마다 인간인지라 본능적으로 공포감이 밀려왔다.


이러다가 비행기가 추락하면 어떡하지?


  이 생각은 불안과 공포의 마음으로 마치 뇌를 거치기 전에 부정적인 생각이 자동적으로 생성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여전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비행기는 안전히 목적지에 착륙하였고, 비행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국제항공운송햡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항공기 추락 사고 확률은 0.000032%라고 한다.


  이는 한 사람이 비행기에 100,000번 탑승하더라도 사고당할 확률이 3.2%라는 의미다.


(* 1년에 10번씩 100년 동안 비행기를 타야 겨우 1,000번 정도 탈 수 있다.)


  이는 오히려 비행기보다 평소에 타는 자동차를 더욱 조심하는 게 인생의 이득인 통계이다.


  즉,


  확률적 관점에서 생각하면 내가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는 말이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많은 투자자들이 공포감을 느낀다.


  CPI 지수가 올라 금리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 공포, 기준 금리가 멈춘 줄 알았는데 연준이 한 번 더 올려 공포, 이유는 모르겠는데 내가 투자한 주식이 떨어져서 공포,,,


  무언가 부정적인 뉘앙스의 소식이 들려오면 불안하고 초조해진다.


  인생을 퀀텀 점프해 보려고 투자를 시작했는데, 투자로 불안과 공포의 휩싸인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처음부터 초점이 잘못되었기에 본능적인 공포감에 투자를 포기하거나 실패해는 것이다.


주식 투자 제1의 초점은 기업이다.


   주식은 기업에 대한 소유권이고, 내가 갖고 있는 기업이 탁월한 기업이 맞는지 선별이 1번이다.


  탁월한 기업이 맞는다면 누군가가 공포를 느끼는 시점은 관점을 바꾸면 나에게 기회가 된다.


  탁월한 기업인지 모르겠으면 나도 공포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기에 그 기업은 투자하면 안 되는 것이다.


  초점은 분명하다.


  비행기가 난기류를 몇 차례 마주함에도 나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것이다.


  확률적 관점과 선별력으로 다른 교통수단이 아닌 비행기를 통해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해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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