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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Mar 27. 2024

투자에서 편향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인간 본성 #편향에 대처하는 자세

  오늘은 투자에서 편향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함.


  1. 나름 포함한 인간들은 매우 많은 편향에 크게크게 영향을 받고 있음.


  2. 1960년대에 스탠리 밀그램 실험이라고 있었음.


  3. 평범한 사람들을 모집하여 선생 역할을 주었고, 반대편에 학생 역할의 사람에게 문제를 내고 맞추게 하였음.


  4. 문제를 틀리면 선생 역할의 피실험자가 학생 역할 사람에게 전기 충격을 주는 것이고 점점 틀릴 때 마다 점점 강도를 높이는 것이었음.


  5. 그 결과, 2/3의 선생 역할 피실험자가 전기를 400볼트까지 높여 충격을 주었음.


  6. 선생 역할의 피실험자는 정신 이상자도 아니었고, 비이성적인 사람도 아닌 평범한 범주의 사람들이었음.


  7. 평범한 사람들이 왜 400볼트까지 전기 충격을 가했을까?


  8. 옆에 실험을 주관하는 권위자 말을 믿고 행동했기 때문임.


  9. 내적 갈등이 있었음에도 권위자을 믿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음.


  10. 권위자의 말을 믿고 따르는 행동 편향이라고 할 수 있겠음.


  11. 1978년에 남아메리카의 존스타운에서 900여 명의 신도가 집단 자살했음.


  12. 짐 존스라는 사이비 종교 지도자의 말에 신도들이 스스로 생을 달리 했던 것임.


  13. 이 사건으로 세상은 떠들썩했으며, 충격이었음.


  14. 아무리 특정 종교에 빠졌다고 하나 900여 명의 사람이 집단적으로 끔찍한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15. 사람들은 판단이 서지 않는 불확실한 상황일 때 환경이 비슷한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하는 경향이 있음.


  16. 사회적 증거 편향 혹은 군중 심리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음.


  17. 외부에서 봤을 때 매우 끔찍하고 어떻게 저러지 하겠지만, 환경이 설정되고 당연하듯이 행동하는 선봉자들이 생기면 집단의 방향성이 결정된다는 것임.


  18. 해당 내용은 로버트 치알디니 교수의 <설득의 심리학>에 나오는 내용들임.


저자:로버트 치알디니 / 출판: 21세기북스



  19. 결국 핵심은 사람들이 행동이 생각보다 합리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임.


  20. 모든 행동을 깊이 사고하여 행동할 것 같지만, 잘 모를 땐 가장 빠른 단서를 찾아 모방 행동을 하게 되는 게 인간 본성임.


  21. 평범한 직장인인 나도 매우 인정함.


  22. 직장에서 일하다가 머리 안돌아갈 때 어떻게 함?


  23. 자리 옆에 과자나 사탕 있으면 나도 모르게 손이 가서 당 보충하지 않음?


  24. 깊이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일상의 행동이겠음.


  25. 투자도 생각보다 비합리적 자동 행동에 영향을 받을 때가 많다는 거임.


  26. 어떤 이유로든 매우 눈에 들어오는 주식이 생겼음.


  27. 마음 속으로 이미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겠다는 감정적인 동기가 매우매우 강해진다는 것임.


  28. 그럼, 어떻게 함?


  29. 최대한 빨리 매수하고 싶으며, 가격이 오르면 사고싶은 마음은 더더 커진다는 것임.


  30. 처음에 해당 주식을 조금 샀는데, 가격이 더 오른다면?


  31. 이제는 초기보다 더 크게 물량을 매수한다는 거임.


  32. 결과가 좋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감정적인 매수의 끝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거임.


  33. 주식 투자는 이성적으로 해야하는 것이지만,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될 때 이성적 기준에 따라 결정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임.


  34. 즉각적인 결과를 얻고 싶은 인간의 본성 때문임.


  35. 또한, 내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36. 보유하고 있기에 좋게좋게만 생각하고 있지 않음?


  37. 보유한 주식은 좋은 주식이며, 다른 사람은 모르겠고 나는 조금 더 운이 좋기에 수익이 날 것이다.


  38. 보유한 것에 대해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보유 편향이겠음.


  39. 문제는,,,세상이 그리 자기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거임.


  40. 투자 세계에서 최상급 투자자들의 평균적인 투자 성공률이 얼마나 될까?


  41. 평균 성공률이 50%가 안 된다고 함.


©가우탐 바이드 <투자도 인생도 복리처럼>


  42. 두번 중에 한번 이상은 틀릴 수 있다는 것임.


  43. 그럼에도, 최상급 투자자들은 투자로 자산을 불리고 있다는 것임.


  44. 어떻게?


  45. 자신이 맞았을 때는 이익의 규모를 키워 성공 규모를 키우는 것임.


  46. 반대로 틀렸을 때는 솔직히 인정하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한다는 것임.


  47. 조지 소로스 할아버지도 중요한 것은 옳거나 틀린 것이 아니라고 했음.


  48. "여러분이 옳았을 때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으며, 여러분이 틀렸을 때는 얼마나 많은 돈을 잃었느냐 하는 것이다."

저자: 가우탐 바이드 / 출판: 부크온



  49. '나는 주식 투자에서 높은 확률로 성공할 거야.'


  50. 49번 생각은 사실 불가능한 것에 용쓰는 것일 수 있음.


  51. 진짜 중요한 것은 훌륭한 기업일 때 제대로 규모를 키우고, 훌륭한 기업인줄 알고 잘못 투자했을 때 손실에도 불구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행동하는 것임.


  52. 당연히 부족한 투자자인 나도 매번 겪는 성공과 실패, 그리고 인정의 자세겠음.


  53. 포트폴리오 중에 운좋게 급등한 기업 소유권이 있음.


  54. 해당 기업은 이미 4년 째 투자하고, 매우 훌륭한 기업이라고 판단되기에 규모를 꾸준히 키워왔음.


  55. 반대로 훌륭한 기업인 줄 알았는데, 부족했구나 생각되는 기업도 있음.


  56. 잘못된 편향으로 인해 매수했던 소유권은 부족함을 인정하고 손실이 두 자릿 수임에도 현금화시키고 있음.


  57. 현금화시킨 자산은 이후 투자의 귀한 재원으로 사용하기 위함임.


  58. 투자는 매우매우 신중하게 집행해야한다는 것을 마이너스를 현금화할 때 매번 느끼게 됨.


  59. 훌륭한 기업이 만들어 낸 수익을 반대의 기업이 매우 희석시키기 때문임.


  60. 하지만, 인간적 한계로 인해 투자에서 실패는 100% 피할 수는 없다고 인정함.


  61. 더 중요한 것은 부족한 기업을 매수하고 보유했을 때 뒤에서는 반드시 인정하는 겸손의 자세라는 것임.


  62. 누구든지 투자에서 편향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겸손해야 함.


  63. 그래야 투자 세계에서 퇴출되지 않고, 장기 복리를 누릴 수 있다고 봄.


  64. 부족한 투자자인 나의 자기 반성이 담긴 글이었음.


  65.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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