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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May 10. 2024

투자가 지지부진할 때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탁월한 기업 선별 #장기 투자 #바른 습관과 행동

  오늘은 투자가 지지부진할 때 가져야 할 올바른 생각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함.


  1. 2024년 5월, 당신은 어떤 투자 상태를 지나고 있는가?


  2. 투자자로서 묻지 않아도 빈번히 느끼는 감정이 떠오를 것임.


  3. 의도대로 수익률이 나지 않아 마음이 바닥일 수도 있고, 분명 남들이 좋다는 바로 그 종목에 투자 집행했는데 경과는 시원치 않다는 거임.


  4. 다행인 점은 나만 그런 마음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투자자가 비슷한 감정을 빈번히 느끼고 있다는 거임.


  5. Sell in May, 5월에는 주식을 파세요!


  6. 주식 투자가 시원치 않으니 누가 말했는지 모르는 5번 문구가 가슴을 후벼판다고 느낄 수도 있겠음.


  7. 반복하지만 내가 피로감을 느낀다면 옆 집 철수도 비슷하게 느끼고, 윗 집 영희도 그렇게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거임.


  8. 요즘의 투자 심리는 Fear level, 모두가 시원치 않은 지지부진함을 겪고 있다는 거임.



  9. Fear in May, 당신은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가?


  10. 역시나 주식은 안돼, 지금이라도 지지부진한 투자금을 빼서 현금을 은행에 차곡차곡 쌓아야겠다.


  11. 다시 한번, 주식 시장은 도박이라고 느끼며 시장 탈출을 꿈꾸고 있을 수 있겠음.


  12. 마침, 버핏 할아버지도 애플 지분을 팔아 버크셔 곳간에 현금을 두둑히 쌓아두었다고 하니 주식 파는 것에 정당성도 생기는 것 같음.



 13. 이 쯤에서 버핏 할아버지의 행보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거임.


  14. 버핏 할아버지는 Sell in May, 5월에 애플 지분을 팔아 제낀 것일까?


  15. Not fear But Greed, 두려움의 시기가 아니라 욕심의 시기에 차근차근 현금화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임.


  16. Sell in Greed, 소유권을 팔기 쉬운 욕심의 시기에 현금을 확보해두었다는 거임.


  17. 물론, 버핏 옹은 법인세 인상을 염두하여 충분히 오른 애플 소유권 일부를 현금화했던 것이고, 대규모 투자 집행밖에 할 수 없기에 다음 대규모 투자처가 쉽게 탐색되지 않으니 현금을 보유한 것이라고 생각함.


버크셔가 2016년부터 애플에 대규모 투자를 공시함, 2016년 말 기준 대비 수익률 530%


  18. 그렇다면, 버핏 옹에 비해 소규모 자본을 투자하고 있는 우리의 5월은 어때야 하는가?


  19. 1) 탁월한 기업 선별을 위한 밑작업을 꾸준히 해야함.


  20. 주식 투자 역사로 보면, Fear의 시기는 투자의 기회가 되었던 경우가 많음.


  21. 대다수가 추가 자본 투자를 주저하고, 기투자 소유권도 현금으로 바꿀까 하기에 소유권은 횡보 혹은 할인을 한다는 거임.


  22. 19번을 미리미리 꾸준히 해왔던 투자자라면 자신만의 기회를 잡아나갈 수 있는 시기라는 거임.


  23. 이와 관련하여 어제 읽은 블로그 글이 인상적이서 공유함.



  24.  위 글을 읽다보면 2020년 3월의 패닉셀 시장에서 정재친 투자자의 신념있는 생각과 행동을 엿볼 수 있었음.


  25. '두려워 하지 말고, 부지런히 기업을 찾아보십시오.'


  26. 대중이 극단적으로 주식 시장에 극한 공포를 느낄 때, 대바겐세일 기간으로 보고 좋은 기업을 찾아 자본을 추가 배치하는 배포가 느껴졌음.


  27. Skin in the Game, 직접 자기 돈을 패닉셀 한복판에 배치하여 말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매우 어려움.


  28. 그럼에도, 어려운 행동을 실행한 사람이 공포 위의 기회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한 자본주의 시스템이겠음.


  29. '시장이 Fear 라고 했는데, 더 떨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니오?'


  30. 맞지맞지, 나 같은 일개 투자자가 시장의 저점이 어딘지 결코 알 수 없음을 인정함.


  31. 그러니 우리는 더욱더 평균 이하의 기업이 아니라 '탁월한'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거임.


  32. 버핏 & 멍거 할아버지는 탁월한 기업을 1년에 하나만 제대로 찾으면 성공한 것이고, 제대로 선별된 기업이라면 집중 투자하라고 하셨음.


  33. 2) 장기 시계열을 염두한 투자를 진행한다.


  34. 투자의 경험치가 조금씩 쌓이면서 느껴지는 point가 있음.


  35. A기업 주가의 단기 하락폭이 클 때, 소유권을 매수하였고 이후에 더 떨어진 경우를 적지 않았음.


  36. 당연히 매수한 이후에 수익률을 마이너스였고, 초기 투입 현금이 조금씩 깎여나갔다며 기록에 찍혔음.


  37. 그런데, 적당히 본업에 충실하고 일상에 충실하다보니 시간은 몇 개월 지났음.


  38. 어느 덧, A기업 주가는 처음 매수 가격으로 똔똔인 경우 생기고, 좀 지나니 파란색이 빨간색으로 바껴간다는 거임.


  39. 나는 몇 달 안에 승부보려고 투자했던 것이 아님.


  40. 탁월한 기업 보는 눈을 기르기 위해 수백장 출력해놓은 사업보고서를 새벽 시간에 천천히 살피느라 시간이 지났고, 본업에 충실하느라 시간이 지났던 것임.


  41. 요즘은 기다림의 시계열을 매우 늘려 보는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음.


  42. 탁월한 기업을 제대로 선별하였다면 5년 뒤를 생각하며 지금의 밸류가 적절한 저평가인지 생각해본다는 거임.


  43. 정말 탁월한 기업이 맞다면 5년 이내에는 전고점을 매우 높은 확률로 뚫고 쭉쭉 올라간다는 믿음, 결국 희망을 꿈꾸는 자가 생존한다는 빅터 프랭클 박사의 마인드겠음.


저자: 빅터 프랭클 / 출판: 청아출판사



  44. 몇 달 안에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은 순전히 운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며, 몇 개월 안에 승부볼 생각이었으면 처음부터 자본 배치하지 않았을 것임.


  45. 투자가 지지부진하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46. 장기적으로 마음 편한 성장을 위해 바른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봐야 함.


  47. 탁월한 기업을 찾기 위해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있는가.


  48. 오래 투자해도 되는 기업인지 장기의 실적을 직접 확인하며 산업 내 지배자임을 스스로 판별할 수 있는가


  49. 지금보다 30~40% 추가 하락해도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마음 편히 더 살 수 있는가.


  50. 결론은 바른 습관과 행동을 지속하는 것이 지금과 앞으로 투자자가 지향해야 할 삶의 모습이겠음.


  51.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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