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구조대 #도움의 의무와 책임 #기버와 테이커 선택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에 지진이 발생한 지 3일 째이다. 1만 명이 넘는 사망자,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의 산업 시설 파괴, 문화재를 포함한 각종 건물 붕괴 등 참혹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하루빨리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태가 해결되고, 소중한 목숨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이다.
다행인 사실은 전 세계에서 튀르키예 시리아 사태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 외교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군 인력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 파견, 5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제공
미국- 각각 79명으로 구성된 2개의 수색 구조팀 파견
EU- 12개국 이상의 회원국이 지원에 동참
중국- 튀르키예에 1차로 4천만 위안(약 74억 원) 상당의 긴급 원조
일본- 75명 규모의 구조대 파견
그리스- 구조인력 20여 명 파견 (*에게해를 사이에 두고 튀르키예와 수십 년간 대립한 그리스)
우크라이나- 87명으로 구성된 구조대 파견(*전쟁 중임에도 구조대 파견)
러시아- 구조대원 수십 명 파견 (*러시아는 전쟁을 중재하려는 튀르키예와 우호적인 관계 이어나감, 푸틴 대통령이 직접 지원을 지시함.)
이스라엘- 시리아 지진 피해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 결정 (*시리아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지원을 거부한다는 시리아의 공식 입장)
튀르키예 - 5만 명이 넘는 구호 인력 파견, 53억 달러 규모의 재정 투입 계획, 서부 관광 중심지 안탈리아의 호텔들을 임시 수용 시설로 활용할 계획
난민 구호 비정부단체- 내전으로 무정부 상태인 시리아 북부에 정부를 대신해 구조 작업 진행
수많은 국가와 단체에서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118명의 구호대를 파견하고 500만 달러의 지원을 제공한다. 70여 년 전만 해도 전 세계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라가 되어 다행이다.
성공 전문가인 보도 섀퍼는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신을 필요로 하는 그룹을 성심 껏 도울 의무와 책임이 있다."
보도 섀퍼는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과정에서 좋은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예측 못한 사태로 인해 전 세계 사람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대한민국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나라에 인도적, 재정적 도움을 줌으로써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애덤 그랜트는 <기브 앤 테이크>에서 말한다. 사회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은 '기버(Giver)'라고 말이다.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상대방에게 기꺼이 줌으로써 기버가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테이커(Taker)'는 자신의 이익을 먼저 따진다. 상대방이 주지 않으면 아무 도움도 주지 않는다. 자신만의 이익을 먼저 따지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버에게 모이고, 기버의 성공을 위해 자발적으로 돕게 되는 것이다.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으로 인해 기버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본다. 압도적인 성공자는 결코 도움 주기를 아끼지 않는다. 상대방이 원하고 필요한 바로 그것을 기꺼이 먼저 주는 사람이다. 2023년 부와 성공을 갈망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항상 그렇듯 성공자와 부자는 사회에서 소수이다. 소수의 사람만이 기꺼이 내 것을 먼저 내어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모두가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 전에 내어주지 않는 테이커일 때 당신은 먼저 내어줄 수 있는 기버였으면 좋겠다. 당신은 기버의 의무와 책임을 다할 때 좋은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부와 성공은 그에 따라오는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