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선표 Oct 18. 2019

네이비씰 대원을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글쓰기 비법

글의 모든 문단, 문장, 단어 하나까지 핵심 메시지를 향하게 만들어라

조코 윌링크와 레이프 바빈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명한 리더십 컨설턴트입니다. 2015년 그들이 함께 쓴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원제 Extreme Ownership)은 전 세계에서 100만 부 이상이 팔렸고요. 


조코가 운영하고 있는 ‘조코 팟캐스트’는 팟캐스트 플랫폼 아이튠즈에서 경제·경영 분야 누적 청취 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름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약 50만 명에 달합니다. 


2010년에 둘이 공동 창업한 리더십 컨설팅 회사 ‘에셜론 프런트’ 역시 많은 기업과 기관에게 컨설팅과 강연, 인터넷 강의,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셜론 프런트란 회사 이름은 한국어로 번역하면 ‘선두 부대’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전투가 벌어졌을 때 가장 앞장서서 적을 향해 돌격해 들어가는 부대라는 뜻입니다. 


잘 조직된 부대를 뜻하는 에셜론(Echelon)과 전선의 최전방을 뜻하는 프런트(Front)를 합친 회사 이름이죠. 군대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는 이름인데요.


이라크 파병 당시 조코 윌링크(왼쪽)와 레이프 바빈  


전투 현장에서 배운 리더십


조코와 레이프는 리더십 컨설턴트, 작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산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을 군에서 보낸 전직 장교들입니다. 그것도 그냥 일반 부대가 아니라 세계 최고의 특수부대로 꼽히는 미국 해군 특전단 네이비씰(Navy Seals)에서 근무했죠.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06년 조코와 레이프는 미군과 이라크 반군 게릴라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이라크, 그곳에서도 반군의 저항이 가장 격렬했던 안바르주(州)의 주도 라마디에 있었습니다. 


네이비 씰 팀3 산하 브루저 기동대 대장인 조코 소령과 그 밑에서 찰리 소대를 이끄는 소대장 레이프 중위로서 말이죠.    


당시 라마디는 도시 대부분이 반군에게 장악된 상태였는데요. 네이비씰의 임무는 미 육군·해병대와 함께 인구 40만여 명의 이 도시를 반군으로부터 탈환하는 것이었습니다. ‘장악, 유지, 정리, 건설’이라는 아주 단순명료한 이름이 붙여진 작전이었죠. 


조코 소령이 이끈 브루저 기동대 소속 네이비씰 대원들은 이 임무를 위해 매일 가장 위험한 현장에서 적과 맞부딪혔는데요. 


이라크 파병 당시 조코 윌링크


조코 소령과 레이프 중위는 머리 위로 총탄이 쏟아지고 사방에서 폭탄 파편이 날아드는 전투 현장에서 병사들을 지휘하며 극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부하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의 원칙들을 몸으로 배워나갑니다.  


이라크에서 돌아온 뒤 조코는 미 서부 지역 네이비씰 교육 총책임자로 일하며 자신이 전쟁터에서 배운 리더십의 원칙들을 누구나 배워서 익힐 수 있도록 이론으로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냅니다. 레이프 역시 훈련 담당 교관으로 일하며 이 작업에 참여합니다.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엔 조코와 레이프가 네이비씰에서 근무하며 배운 12가지 리더십 원칙들이 담겨있는데요. 군인 출신이 쓴 책답게 군더더기 없이 자신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만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선 책의 내용보다는 조코와 레이프가 이 책을 구성한 형식에 초점을 맞춰 설명해보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적용할 수 있는 리더십의 원칙을 설명하겠다’는 목표에 맞춰서 책의 모든 챕터와 문단, 문장을 짜임새 있게 배치한 이들의 방식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코 소령과 레이프 대위가 말하는 '네이비씰을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로 만든 4가지 원칙'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있는 팟캐스트를 들어보세요.)


책 출간 이후 찍은 기념 사진 @레이프 바빈


전투 대형처럼 효과적인 책 구성


먼저 이 책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목차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이 책은 크게 프롤로그와 3개의 대제목(파트), 그리고 각 대제목에 속한 4개씩의 소제목(챕터), 에필로그로 이뤄져 있습니다. 12가지 리더십 원칙을 각각 하나의 챕터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챕터는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조코와 레이프가 전쟁터에서 겪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다음에는 이들이 그 경험을 통해 배운 리더십의 원칙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에는 조코와 레이프가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이 원칙을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 기업에게 조언해줬고, 그 기업이 그들의 조언을 받아들여서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냈는지를 보여줍니다. 


‘전투 경험 → 리더십 원칙 → 기업 적용 사례’ 순으로 모든 챕터를 풀어나갔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질서정연하게 대형을 갖춰 이동하는 군인들의 모습과 같았는데요. 


군인들은 이동할 때도 정해진 규칙에 따라 움직입니다. 전투, 수색, 행군 등 여러 상황마다 이에 맞춰서 각각의 병사들이 어디에 자리 잡아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정해놓은 규칙이 있고 


이를 대형(隊形·여러 사람이 줄지어 정렬한 모습)이라고 부릅니다. 후퇴할 때도 적의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형을 갖춰 물러나죠. 


책 출간을 기념으로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 @레이프 바빈


강하고 승리하는 군대일수록 병사들이 각 상황별로 미리 정해진 대형에 따라 움직이고요. 약하고, 무능하고, 패배하는 군대일수록 병사들이 제멋대로 움직입니다. 군인들이 아무렇게나 뿔뿔이 흩어져있으니까 이런 군대는 적을 만나도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당할 수밖에 없죠.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쓴이가 말하려 하는 메시지가 쉽고, 빠르게 전해지는 좋은 글은 모든 문단과 문장이 있어야 할 바로 그곳에 있습니다. 글의 제목과 사진 역시 작가의 메시지를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병사들이 제대로 된 대형을 갖춘 강한 군대의 모습입니다.


이에 비해 몇 번을 읽어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글은 그 안에서 모든 문단과 문장이 서로 따로 놉니다. 앞의 문단에서는 A 이야기를 하다가 바로 뒷문단에서는 전혀 상관없는 J 이야기가 나오죠. 앞뒤로 이어지는 문장들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글의 핵심을 담아내지 못하는 제목, 본문 내용과는 상관없는 사진 역시 이런 글의 한 가지 특징입니다. 적을 만날 때마다 질 수밖에 없는 오합지졸의 모습입니다.   


(지금 이 글처럼 글쓰기, 경영, 경제, 리더십에 대해 쉽고 깊이있게 설명하는 홍선표 기자의 뉴스레터 <홍자병법>을 만나보세요. 고급지식이 매주 독자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갑니다.)


네이비씰 @위키피디아


모든 문단과 문장, 단어 하나까지 핵심 메시지를 향해야


조코와 레이프는 12가지 리더십 원칙의 하나로 ‘단순함의 힘’을 꼽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부하 직원들이 움직이길 바란다면 먼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하게 말하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들은 이 원칙을 책에 들어갈 내용을 구성하는데도 그대로 적용합니다. 


‘자기 혁명 : 강한 멘탈이 최고의 무기다’, ‘전쟁의 기술 : 압도적 승리를 위한 네 가지 세부 전략’, ‘지속적인 승리 : 계속 승리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란 3개의 대제목마다 4개씩의 챕터를 배치해 12개의 원칙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각 챕터는 모두 ‘전투 경험 → 리더십 원칙 → 기업 적용 사례’ 순으로 3개씩의 세부 내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본문 전체가 36개의 세부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자신들의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한 끝에 이처럼 군대의 전투 대형처럼 각각의 세부 내용들이 각자 정해진 자리에서 저마다 주어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습니다.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단순하지만 글에 담긴 모든 챕터, 세부 내용, 문단, 문장, 단어 하나까지도 ‘전투를 치르면서 배운 12가지 리더십 원칙을 독자들에게 설명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향하게 만든 구성이었습니다. 책에서 말한 ‘단순함의 힘’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구성해놓으면 글 쓰는 일도 상대적으로 쉬워집니다. 전체적인 큰 얼개가 짜여 있기 때문에 글을 쓸 때는 36분의 1에 해당하는 작은 주제에만 집중하면 되니까요.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그 내용을 채워 가다 보면 어느덧 전체 글이 완성돼 있죠.


읽는 사람이 제대로 이해하기 힘든 글은 글쓴이가 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찬찬히 고민하면서 개요를 작성하지 않은 채 그저 생각나는 대로 써 내려간 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을 구성하는 문단과 문장들이 서로 겉돌게 되는 거죠. 


아무리 많은 병사들이 총을 쏘더라도 총구가 향하는 방향이 제각각이면 적에게 제대로 된 타격을 줄 수 없습니다. 이런 글은 아무리 분량이 길더라도 독자들에게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없습니다. 


저는 최근 2년 사이에 두 권의 책을 냈는데요. 한 권은 회사 동료들과 함께 쓴 <리치 파머, 한국의 젊은 부자농부들>이고요. 다른 한 권은 올해 4월 출간한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입니다. 


그리고 이런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있습니다.



글의 퀄리티는 쓰기 전에 이미 결정된다


책과 글의 퀄리티는 글을 쓰기 전에 어떤 내용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생각하는 단계 그러니까 기획 단계에서 이미 50% 이상이 정해진다는 겁니다. 설계도를 그리는 단계에서 이미 어떤 모습의 집이 지어질지가 대부분 정해지는 것과 마찬가지죠.


엉망진창인 설계도를 보고 집을 짓는다면 아무리 실력 좋은 목수와 건축업자가 공사를 한다고 해도 제대로 된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애초에 설계도 없이 공사를 시작했다면 더 말할 것도 없죠.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당장 글로 옮기고 싶다는 흥분을 차분히 가라앉혀야 합니다. 내가 이 글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딱 한 문장으로 줄여보세요. 이게 바로 핵심 메시지입니다.


그리고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선 어떤 내용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를 떠올려 보세요. 어디쯤에 어떤 사례가 들어가면 좋을지도 생각해야합니다. 각 문단을 통해서 어떤 내용을 말할 것인지도 생각해보세요. 


머릿속에서 글의 흐름을 쭉 떠올려보면서 그 순서대로 글을 풀어나가면 내용이 매끄럽게 이어질지 ‘아직 쓰지 않은 글’을 미리 읽어보세요. 흐름이 어색하게 느껴진다고 하면 문단의 순서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새롭게 추가해야 되는 내용이 있는 건 아닐지를 생각해보시고요.


백악관에 초청된 레이프 바빈(외쪽)과 조코 윌링크(가운데)


그리고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개요를 그려보세요. 개요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하실 거 없습니다. 각 문단에서 말하려는 내용을 한 문장으로 줄인 뒤 그 문장들을 순서대로 쭉 써보세요. 그럼 그게 개요가 됩니다.  


일단 그렇게 개요를 마련한 다음에는 이에 맞춰 글을 써나가면 됩니다. 개요에 써놓은 각 문단의 핵심 문장들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내용들로 한 문단씩 완성해나가면 됩니다.  


만약 글을 쓰고 있는데 내용이 이상하게 흘러간다 싶으면 개요를 수정하면 됩니다. 미리 짜 놓은 개요는 건드릴 수 없는 고정불변의 존재가 아닙니다. 집을 짓다가 설계도에서 문제점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설계도를 고치는 게 당연하죠.


막상 글을 쓰다 보면 애초에 생각했던 글의 흐름이 어색하단 걸 느낄 때가 적지 않습니다. 이럴 땐 글이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개요를 수정해야죠.


네이비씰 대원


제가 어떤 내용을 어떻게 풀어낼지를 꼭 미리 생각해보고, 그러니까 개요를 마련한 뒤 글을 쓰시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이렇게 하면서 자신이 글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조코와 레이프처럼 글의 모든 문단, 문장, 단어가 핵심 메시지 전달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헌신하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둘째, 미리 정해놓은 개요가 있다면 글을 쓰다 막힐 때도 내가 지금 어느 부분에서 발이 묶여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개요를 보면 내가 지금 묶여있는 문단의 앞과 뒤에는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지금 나는 전체 글쓰기 여정 중에서 어느쯤에 와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의 큰 흐름을 바로바로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에 글쓰기가 막혔을 때 여기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문단 순서를 바꿔 글을 더 읽기 쉽고, 편하게 고치려 할 때도 개요가 있으면 편합니다. 글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가 눈에 보이니까요.   




셋째, 글을 다 쓰고 나서 고칠 때도 개요가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애초에 구상했던 글과 실제로 완성된 글이 어떻게 다른 지 비교해볼 수 있고요. 어느 부분의 내용의 빈약한지 반대로 어느 부분은 그 내용이 지나치게 비대한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을 쭉 읽으며 뺄 건 빼고, 더할 건 더하는 과정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코 윌링크와 레이프 바빈이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을 쓸 때 사용한 단순명료한 구성 기법을 바탕으로 글을 쓰기 전에 반드시 먼저 어떤 내용을 어떻게 풀어낼지를 꼼꼼히 생각해야 하는 이유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내용을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글을 쓰기 전에는 항상 단순하고 명확한 개요를 작성해야 한다”였는데요. 이 문장이 독자님들의 머릿속에 남는다면 지금 이 글은 ‘승리를 거둔 글’이리고 말할 수 있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홍선표 한국경제신문 기자

rickeygo@naver.com


(조코 소령과 레이프 대위가 말하는 '네이비씰을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로 만든 4가지 원칙'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있는 유튜브를 시청하시거나 팟캐스트를 들어보세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뉴스레터 <홍자병법>을 구독하시면 베스트셀러 경제서적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의 저자 홍선표 기자가 지금 이 글처럼 세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고급지식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시면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출간 26일만에 3쇄를 찍은 베스트셀러 경제상식 책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을 읽으시면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와 경영을 쉽고, 깊이있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유튜브 채널 <홍선표의 고급지식>을 구독하시면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경제와 경영에 대한 쉽고, 깊이있는 설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경영>을 구독하시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와 경영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드립니다. 네이버가 뽑은 2018년 top 10 채널입니다.)



(홍선표 기자의 뉴스레터 <홍자병법> 구독하기)


 


매거진의 이전글 마오쩌둥, 그가 글쓰기에 대해 남긴 한마디 조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